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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720

저질체력돼지안되기 몸만들기 3 <명분으로 포장된 홀로된 아집보다 방향을 함께하는 동지가 더 소중하다.> #저질체력돼지안되기 #몸만들기 3 하루 종일 비가 흐느적 거린다. 깐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속시원히 밖을 포기하기도 아까운 그런.. 오늘은 결국 실내에서의 일상을 찾고 천장에 부딪치는 비 울음을 들으며 생굴과 굴전, 부추전에 막걸리 한 잔을 찾았다. 저질체력 돼지안되기 몸만들기 세번째는 막걸리 한 병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덤벨과 실내 자전거로 대체.. 자전거와 덤벨은 근 10년만인 듯. 서울에 올라갈 때 몸 만들기로 1년동안 했던 것인데 이제 내려와 다시 이 녀석들을 찾았다. 올라갈 때 생각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찬찬히 기억을 더듬어 보고 지금은 무엇인지 허덕이는 몸으로 다독여본다. 흐느적거리던 비 덕분에 10년 전 친구를 다시 몸에 붙이고 그 때의 기억을 반갑게 맞이했다. 10년 전 그 기억. 코이노니아와.. 2018. 11. 8.
오락가락..걱정하지 않기 을씨년스러운 날씨 탓에 서울행이 그리 흔쾌하지 않았지만 어른들과 맛난 점심을 먹고 후배들과 커피와 음료로 건조해진 몸을 적시고.. 내일의 '저질체력돼지안되기' 프로젝트(2주 프로젝트 ㅎ)를 위해 엄청난 절제력을 발휘해 내려가는 길에 쏟아진 사진. 지난 10월 초인가 사무실 친구들이 해준 생파사진에 웬 귀염둥이하며 즐겁게 내려간다. 2018. 11. 7.
2018 세계평화대회 주제강연, 한국 100년 평화의 염원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 김영호 (동북아 평화센터 이사장/성균관대 석좌교수) 2018 세계평화대회 주제강연 2. 인천하버파크호텔2018. 10. 29. 한국 100년 평화의 염원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김 영 호 동북아 평화센터 이사장/성균관대 석좌교수 영문 자료 보기 1. 수백만 까치들의 평화의 꿈최근 차마 바로 보기 어려운 옛 그림 한 점이 나왔다. 까치 한마리가 메마른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데 털은 다 빠지고 어디 날아갈 힘도 없고, 어디 호소할 곳도 없는 가엾은 까치그림이다. 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李霆(1541~1626)의 작품인데 임진왜란 때 피난가다 왜군의 칼에 맞아 오른팔이 부러져 그 후 왼팔로 그렸다는데 아마 그때 전란 속의 민중의 신산한 모습을 까치모양으로 상징적으로 그린 것이다. 당의 유명한 시인 차천로가 화제시를 쓰고 당의 명필 한석봉이 이 시를 붓글씨로 썼다. .. 2018. 11. 7.
<모든 것을 포용하면서도 여유를 내어 줄줄 아는 넉넉한 산> - 계룡산 무료 입장과 공주맛집 #저질체력돼지안되기 #몸만들기 2. 금강변 2일차 걷기 연습하려다 뿌연 미세먼지에 놀라 계룡산으로 걷기 연습 급변경. 무리다 싶었지만 살살 갔다오기로 저질 체력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정리하며 다녀왔다. 대~~성공. 모든 것을 포용하면서도 여유를 내어 줄줄 아는 넉넉한 산의 모양을 보며 내 마음도 다스리고, 허덕거리는 신체의 소리도 들으며 내 삶의 태도도 돌아봤던 5시간. 맑은 산 공기를 친구삼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적시며 놀았던 하루. 굿이다. 계룡산갈 때 이용하는 상신리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다.맛난 두부 음식점도 있고 백자 도예촌과 예로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풍부한 마을이라 마을투어로도 좋은 동네다. 마을 입구에는 봄, 가을에 무릉도원이라는 마을을 알리는 입석과 솟대, 장승들이 세월을 옷 입고 서 .. 2018. 11. 6.
오늘, 일년 처음인 듯 마음 찌꺼기 없이 걸었다. 오늘, 일년 처음인 듯 마음 찌꺼기 없이 금강변을 걸었다.생각도 걱정도 없이.. 오는 톡과 전화엔 즐거운 목소리로 맞이하며. 집 앞 금강변을 따라 걷는 시간은 가을이 이미 왔다 갔다. 집 앞 마당변 은행나무는 이미 자신의 마지막을 아는 듯 몸부림으로 노랗기만하다. 어젯 밤 잠들지 못해 뒤척이던 육신에 오늘은 몸과 마음의 평안함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다. 오늘 밤은 눈에 담은 가을 풍경과 맘에 자리잡은 여유로 깊은 잠에 취할 듯하다. 2018. 11. 5.
민이 없는 평화는 뿌리없는 허상입니다. '민에 의한 평화', '민의 평화' 그래서 '민이 만드는 평화', '민이 주인이 되는 평화'를 말하고 싶습니다. '민에 의한 평화', '민의 평화'그래서 '민이 만드는평화', '민이 주인이 되는 평화'를 말하고 싶습니다. 평화를 이루는 힘은 권력의 이해나 총이 아닌 민이 가는 평화의 길에 있습니다. 민의 길을 막는 그 어떤 것도 평화를 초대할 수 없습니다. 민이 없는 평화는 뿌리없는 허상입니다. 일정을 보시고 평화를 가는 길에 소통을 함께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셔요. 초대하고 환대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8 World Peace ConventionTheme: People Building Peace: Restoration of Just Relations, Historical Reconciliation and Nurturing a Culture of Peace, For SangSaeng (Lif.. 2018. 10. 19.
모처럼 기지개를 펴다 모처럼 기지개를 폈다. 연휴기간 동안 뒹굴었던 혹독한 결과를 목욕탕에서 놀랍게 확인하며.. 높은 하늘과 가을 바람이 멋지다. #아산외암마을 #도고글로리아 2018. 9. 30.
2018년 생일 날 아침에... 차분하고 조용하게 서두르지 않기. 겸손하고 온유하게 그러나 당당히.. 탓하거나 노여워하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어렵고 무겁더라도 그래서 느리더라도 더 품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항상 기도하자 . 삶의 방향과 중심을 더욱 분명히하고 무게를 더하자... 2018년 생일 날 아침. #사진 : 2017. 10월. #팔레스타인 #올리브트리캠페인 참여 중. 2018. 9. 30.
내일을 희망하며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를 묻는다. 한가위가 마무리되는 시간. 내일을 희망하며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를 묻는다. 2018.9.24. #추석 #한가위 #성묘 #집앞 2018. 9. 24.
시골집 앞 들판. 시골집 앞 들판.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도 들도 바람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가을. 모든 것이 익어 보다 나은 시간으로 또 다른 한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이를 위해 지난해와 다른 올해의 성숙함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2018.9.24. #추석 #한가위 #충남 #청양 2018.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