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의 끄적거림720 시골집 밤나무 시골집 밤나무.. 그 어느 때보다 감, 밤, 대추 모든게 풍성하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육하고 익어 힘없이 떨구어지는 것조차 순리로 받아들이며 다음의 시간을 기약하는 듯하다. 무엇인가 목적하고 도모하는 삶이 순리에 거스르지 않는 삶이 되기를 바래본다.. 2018.9.24. #추석 #한가위 #밤 #충남 #청양 2018. 9. 24. 시골집 호박 시골집 호박. 혼자지만 씩씩해보인다. 추하지 않게 자신의 본 모습을 외로이 지켜가는 듯한 영감이 흐른다. 한해 마무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의연할 수 있는 자신을 보는 한가위가 되기를. 2018.9.24. 2018. 9. 24. 시골집 대추나무 시골집 대추나무. 따도 따도 픙성하다. 어려움 가운데 있더라도 넉넉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한가위 인사를 아무한테도 개인적으로 하지 못했다. 죄송스럽다.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셔요 . 2018.9.24. 2018. 9. 24. 시골집 오이덩쿨 시골집 오이덩쿨. 외로워 보이지만 당당하고 힘차 보인다. 이런 노숙한 모습이 그리운가 보다. 성숙하고 결실맺는 한가위 되셔요.. 2018.9.24 2018. 9. 24. 시골집 감나무 시골집 감나무. 예년보다 많이 매달려 있다. 추석이라 그런지 한 해의 열매를 생각해보게 된다. 즐거운 추석, 풍성한 한가위되셔요.. 2018.9.24. #추석 #한가위 #감나무 #충남 #청양 2018. 9. 24. 아직도 마무리가 쉽지 않다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데... 아직도 이것이 잘 안된다. 남긴 미련인지 아님 또 다른 욕심인 것인지... 분명하지 않은 만큼 이야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분명한 것이 있는 것 같은데, 판단이 없는 고민의 갈래는 아닌 듯하다. 다만, 어쩌면 살아가는 현실을 핑계로 스스로 오독하며 자위하지 않기만을, 그렇게 하지 않기만을 걱정하게된다. 내일을 보지 않고 절망 가운데 핀 꽃, 희망을 그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다. 2018. 9. 12. YMCA의정부다락원 Y운동 지도력 육성의 산실이었던 다락원. Y간사들을 포함하여 중등교사, 노동자, 농민, 환경, 마을만들기, 시민운동 등등.. 다락원의 외형은 그대로인데 웬지 모를 쓸쓸함으로 나만 변해 18년여 만에 온 것 같습니다. 4박5일 기간으로 진행되는 YMCA 기초간사학교.. 2018. 9. 10. 비를 머금은 DMZ평화동산. 비를 머금은 아침녘 DMZ평화동산. 오전 서울에서의 일정 때문에 6시에 나오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평화동산 오픈식에 오고 처음 와 봤는데 날씨탓인지 웬지 을씨년스럽다. 분위기 탓인지 시종이 아닌 종시가 중요함을 생각하게된다. 2018. 8. 31. 평화 프로세스, 민에 의한 파트너십 구축이 시급하다. 한국YMCA 간사회(AOS)여름연수회 한국 DMZ평화동산에서 2018. 8. 30. 1. 4무대회. 현수막도, 자료집도, 사회자도 종이컵도 없는 대회. 자료와 일정은 모두 앱을 통해 제공하고 사진이나 일정을 서로 즉시 공유함으로써 좀 더 생동감 있는 듯. 정보를 생산하고 교류하며 자아를 기초로 공감에 익숙한 세대에 이것은 재화의 낭비. 특히 사회자가 없는 건 중요한 시도일 듯. 나이나 지위와 상관없이 같이 만들어 가는 일정들. 이것은 사람들간의 관계 방식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직은 낯선 풍경인 듯. 어려운가 보다. 진행자도 순서자도. 하긴 어느 행사나 가면 자료집이 있고 커다란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나부끼고 사회자에 의해 모셔지고 소개되어야 체면과 대접이 되는 듯. 이번 간사연수회.. 2018. 8. 31. 겸손? 아직도 답이 없다. 겸손함.. 부족함?.. 어리석음?.. 무엇일까? 겸손하지 않기에 자신의 어리석음과 부족함을 항상 떠올리는 것 같다. 겸손과 배려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하나님 앞에서의 어리석음과 부족함이 겸손이 아닐까? 아직도 답이 없다. 2018. 8. 29.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