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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164

생명사회를 위한 평화문화와 평화페다고지 요즘 '생명사회'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명평화라는 말이 웬지 사회 현실과 지역사회에 대해 '강력히 테클하는 힘이 약하지 않은가?'라는 생각과 개인의 수련과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제한되거나 이에 대한 강조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요. 제국의 질서 안에서 일어나는 죽임의 질서에 대해 저항하고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는 생명의 전기들을 찾고, 이를 민의 네트워크로, 한 단위의 질서 안에서 어떻게 네트워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것을 생명사회라는 말로 이래 저래... 낼 부터 토수힌박사와 평화문화를 위한 평화페다고지 워크숍을 일주일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생명과 평화라는 말이 그냥 추상적인 개념으로 좋은 것으로 머물지 않고 어떻게 나의 생활 안에서 그리고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2011. 4. 16.
연평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사회의 대응(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님과의 대화) 한국YMCA전국연맹 통일위원회 위원장이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신 노정선교수님께서 연맹, 12월 월요예배(12월 6일, 월, 연맹 지하회의실)에서 연평도 사태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위기 진단,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과제 등을 간략히 말씀해 주시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정선교수님은 대화 시간을 통해 연평도 사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말씀을 나누시면서 현 시국에 대한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하시면서 소통을 위한 노력으로 개성공단의 확대, 정상회담, 서해안 평화지구에 대한 문제, 6자 회담 등에 검토하시면서 국제 무기 거래상들에 대한 감시도 제안하셨습니다. 아래의 글은 노정선교수님의 말씀을 녹취한 내용으로 중간제목을 편집자가 임의로 달았습니다. 노정선 교수님의 원고와 녹취록을 함께 첨부하였습니다. 연.. 2010. 12. 13.
Toh Swee-Hin 박사(국제UN평화대학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평화교육 워크숍 Toh Swee-Hin 박사(국제UN평화대학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평화교육 워크숍 * 이번 일정은 국제평화대학 토쉬힌박사와 평화교육의 철학과 방법론에 대한 협의로 이후 학교 및 시민교육 프로그램, 평화교육가를 양성하기 위한 가능성과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촉박한 일정이지만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부탁드립니다. 1. 목적 1) 세계 평화교육의 철학과 흐름 2) 한국 평화교육과 국제평화대학 평화교육 협력 방안 3) 평화교육 방법론 협의 2. 워크숍 개요 1) 일시 : 2010년 10월 15일(금) 오후 3시~9시, 16일(토) 오전 10시 ~오후 12시(무박 2일) 2) 장소 : 한국YMCA전국연맹 지하 2층 회의실(지하철 시청역 1, 2호선 7번출구, 프라자 호텔 뒷편 한국은행 방향) 3.. 2010. 10. 12.
고난의 십자가를 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과 강의 뭇생명과 기도한다. 낙동강 갔다온 것을 정리해야 하는데 마음이 무척 피곤하다. 함안보는 공사장이 교도소처럼 닫혀 있고, 경찰과 소위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었다. 외부인은 출입이 안된단다. 보이진 않겠지만 고난의 십자가를 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과 강의 뭇생명과 기도한다. 교도소 담벼락에 갇힌 것처럼 크레인에 외로히 갇혀 있는 분들은 어찌 있는지..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더위에 폭우, 천둥, 번개.. 이들의 가족과 아빠를 걱정하며 그리워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오늘은 크레인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멍때리기로 한다. 이포보, 함안보. 승리의 이름이 되리라 믿는다. 2010/07/23 - [소식나눔] - 함안보 크레인 농성 이틀째 "가족과 연락도 못하게 하나?" 2010/07/23 - [끄적거림] - 때리면 맞고 내지르는..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