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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616

미친 놈처럼 날뛰지 않으려면... 누군가는 과거를 보며 현재를 운동하지만, 또 누군가는 미래의 불안을 안고 현재를 생활한다. 그들이 갖는 시좌의 편차보다 그들 가운데 있는 gap은 더 말할 수 없이 깊기만 하다. 불안이 생활화되어 있는 이들 가운데 희망을 말할하는 것은 과거의 의식화의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보이는 로또의 환상처럼 또 다른 한 줄기 가능성이라는 꿈의 자리가 항상 있기 때문이다. 의식화의 깊은 수렁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들은 보수고 변화의 대상일지 모른다. 한편으로는 날이 선 의식으로 그에 책임적이지 못한 전환의 세력, 또 한편으로는 날이 선 생활의식으로 공동체에 대해 책임적이지 않은 개인. 시민사회를 논할 정신사적 능력이 부재하기만 사회에서 약탈적 경제동물이 되어 그 바람에 휩씁려 간다. 오늘, 지금.. 2021. 11. 10.
글로벌 시민사회 인권과 평화의 노력을 부정하는 이스라엘을 규탄한다. 팔레스타인 NGO 테러단체 지정을 취소하고 팔레스타인 민중과 국제사회에 사 [글로벌 시민사회 인권과 평화의 노력을 부정하는 이스라엘을 규탄한다. 팔레스타인 NGO 테러단체 지정을 취소하고 팔레스타인 민중과 국제사회에 사과해야 한다.] 지난 10월 22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6곳의 국제민간단체들이 국제사회의 지원자금을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 등으로 자금을 유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테러단체로 발표했다. 이스라엘에 의해 테러단체로 지목된 6개의 단체들은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이스라엘 군인들에 의해 군사법정에 구금되고 고통당하며 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지지하기 위한 어린이보호단체, 여성과 농업 관련 국제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민간단체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있는 라멜라에 주 사.. 2021. 10. 30.
'얼굴이 있는 평화의 협력', 팔레스타인 올리브트리캠페인 올리브트리캠페인 제안자 90명, 5개 단체, 마중물 사전 모금 51명(3개단체) 182그루 5,110만원. 이스라엘의 지배 하에 있는 팔레스타인 C지역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는 '한-팔 올리브평화마을' 조성사업. 팔레스타인 대화모임/한국협의회/실행위원회 구성/캠페이너 공동학습(그리고 준비되고 있는 중간보고회와 강연회) 일회성 지원사업이 아닌 민 스스로 민과 만나는 '얼굴이 있는 평화의 지속적인 협력', 그 첫 걸음을 시작했다. 예년과 다른 방식의 모금 캠페인, 첫 밑돌을 깔기까지 근 10년만이다. 오늘 지역에서, 청소년들과 동서아시아의 평화협력을 확장하고자 하는 소중한 이들, 10명과 캠페이너 공동학습을 처음 시작했다. 강사도 참여자도 모두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볼런티어~~~ 캠페인 기간, 3개월.. 2021. 10. 5.
걷는 것은 자연으로부터 태어난 인간 문명의 근원이다. 일상의 걷기는 또 다른 새로운 생명문화를 잉태하는 소박한 첫걸음의 시작일지 모른다. 걷는 것은 자연으로부터 태어난 인간 문명의 근원이다. 일상의 걷기는 또 다른 새로운 생명문화를 잉태하는 소박한 첫걸음의 시작일지 모른다. 스스로 평화의 씨앗이 되려하기보다는 평화의 씨앗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름진 대지가 되려 하자. 내 마음 속에 양을 키울 것인지, 늑대를 키울지는 전적으로 나한테 달려있다. 마음의 담장과 경계를 허물고, 흔쾌히 주어진 삶의 조건들을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으며 내 마음의 모난 자갈과 가시덤불을 걷어내자. 그도 안된다면, 가시덤불 같은 내 마음의 대지에라도 깃들이고자 하는 이웃의 평화를 겸손히 환대하고 대접할 줄 아는 동행자가 되자. 현재를 가꾸는 겸손한 Peace Builder가 되자. 그저 늘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처럼, 흘러가는 강줄기에서 생명의 수원지를 .. 2021. 8. 26.
스스로 평화의 씨앗이 되려기보다는 평화의 씨앗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름진 대지가 되자. 스스로 평화의 씨앗이 되려기보다는 평화의 씨앗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름진 대지가 되자. 이웃과 세계와 자연의 뭇 생명들에게 개방적이고 여백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어쩌면 생명의 수원지에 대한 목마름에서 이제는 다양한 생명들의 삶이 엉킨 넓은 강을 그리워하는 듯하다. 분별이라는 이름으로 상대에 대해 규정하고 경계를 짓고, 그 규정과 경계의 선을 따라 만들었던 구분의 벽을 스스로 허물 수 있는 마음의 터전을 먼저 찾고 회복하자. 마음의 담장과 경계를 허물고 흔쾌히 주어진 삶의 조건들을 기쁨으로 받아들여 내 마음의 모난 자갈과 가시덤불을 걷어내자. 나이 탓일지 모르지만 온갖 새들이 깃들었던 가시덤불이 어쩌면 나의 역할일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아니 그럴 수 있는 시늉의 삶이 잠시라도 있다면 감사의 기도가 .. 2021. 8. 24.
아이유피스 (#IYouPeace) 두번째 걷기 대화모임 사진 #아이유피스 (#IYouPeace) 두번째 걷기 대화모임 사진 1, 비가 왔지만 안전하게 ​#철원 #DMZ #평화도보순례를 잘 마쳤습니다. 우선 사진 몇 장을 공유드립니다. (2021년 8월 21일(토), 오전 7시30분 ~ 오후6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시작 시간은 장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오는 길에도 안전하게 철원의 역사와 음식, 사람과 길을 안내해주시고 국경선평화운동에 대해 설명해주신 #국경선평화학교(BPS) #이충재 사무총장님과 #전영숙 사무장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점심은 철원막국수로(참가자 #김종형님 제공), 저녁은 비맞은 피로를 날리는 한탕강 잡어메운탕(고양YMCA 회원이신 철원 환경농군 #조중기 님이 비가림과 휴식을 위해 농장 하우스에서의 쉼과 간식으로 토마토, 단호박, 음료를 내어주셨.. 2021. 8. 24.
시민훈련,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다시 기억하기 - 올리브트리캠페인 2021. 8. 18.
철원 국경선평화학교(BPS) 주최의 대화모임(2021.8.13). '한반도 평화•인권을 위한 접경지역 파주의 역할'. 지역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던 철원 국경선평화학교(BPS) 주최의 대화모임(2021.8.13). '한반도 평화•인권을 위한 접경지역 파주의 역할'. 고양에서는 강경민 목사님과 둘이 참석. 일제 하 북쪽 지역에 있었던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건축물과 북 인민기술자들과 함께 만든 유리 공예 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는 등 따로 한번 시간 갖고 방문하고 싶은 성당. 성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화교육 프로그램도 간단히 소개받긴 했지만 깊은 내공을 갖고 추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성당 신부님들과 평화교육을 배우면 깊은 폭과 넓은 시야가 만들어질 것 같은 느낌. 이날 대화모임에서 참여자들의 감흥있는 삶의 자락들을 엿볼 수 있어 매무 감사한 시간. 다만 북의 종교자유 등 논의 주제가 있었지만, '종교의 자유'라는 서구와 .. 2021. 8. 14.
8•15 76년. 1945~2021, Not yet free. Peace is coming and going freely. 8•15 76년. 1945~2021, Not yet free Peace is coming and going freely. '815에 YMCA는 아무 것도 안하는가?' 후배 친구의 질문. 디자인하는 후배의 질문에 무응답~~ '음...' '그러면 외국 친구들에게 우리의 메시지라고 나누자.' 그래서 시작된 작업.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뽑고 디자인. "1945~2021, Not yet free Peace is coming and going freely" 후배의 질문에서 시작되고 후배에 의해 디자인이 됐다. 한반도에 관심하는 외국 친구들에게 작은 메시지라도 전달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께 고민하고 거들어주는 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하다. #따뜻한평화 #신동욱 #815 #고양YMCA 2021. 8. 12.
정범구박사와의 만남 종로 서울Y에서 활동하던 시절, 1997년 대선TV토론시민위원회 활동을 반 년넘게 진하게 하면서 인연을 맺었지만 사실 Y 간사 선배로서 Y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정범구박사님. 오늘 일산 일정으로 오셨다가 사무실 방문. 와이와 고양 지역사회의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조언을 주시고 고양 지역사회를 배울 수 있도록 향토사학자이신 안재성 고양시 향토문화진흥원장님과 만남의 가교 역할과 또 모델까지. 관심 잃지 않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선배의 방문도 큰 힘이 된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두 분. 오늘 연대회의 마치고 복날인데 아직 저녁식사 못하고 후배 만나러 가는 길에 궁시렁~~ #정범구 #안재성 #고양YMCA #이윤희 202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