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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평화운동 소식을 번역, 보다 많은 따뜻한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친구 5명을 찾습니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소식나눔 네트워크". 블로그 앞에 오랜만에 앉습니다. 팔레스타인에 다녀온 이후 제대로 정리도 하지 못하고 일정 소화에 급급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영어를 잘 못하는 것에 큰 불편없이 살아왔습니다만, 팔레스타인에서 전해오는 소식을 정확하게 나누고자 작정하고 보니 부족한 영어가 짐이 되는 현실이네요. 밤새 팔레스타인 소식에 뒤척이다 어제 트윗질로 친구를 찾기 시작하고 오늘 아래와 같은 내용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번역하여 (월 2회 정도)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친구 5명을 찾으려고 합니다. 남녀불문, 연령과 지역, 학력 전혀 상관없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소식을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면 가능합니다. 온라인 네트워크로 상의하며 번역작업을 하실 .. 2010. 9. 20.
기초간사학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잘 도착해서 오랫만의 여유를 가족과 함께하고 계신지요? 기초간사학교로 인해 많은 일들이 밀리기도 하고 가족과도 떨어져 지냈던 어려움들이 나름 보람이 있었기를 진정으로 바래봅니다. 현장이 다르고 생각의 차이도 있고, 활동 과정도 다 제 각각이지만, 와이 안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보다 넓게 나누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여나 서로 다른 생각들로 인해 만들어진 상처들이 있다면 와이를 무지개 빛깔 용광로로 기억하시며 도전의 기회로, 응답의 계기로 만들어가실 수 있기를 또한 소원해봅니다. 지친 몸을 잘 추스리시고, 가족들과 사랑하며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시는 추석연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함이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10. 9. 20.
우즈베키스탄 항공사에 보낸 항의 멜 9월 8일 타슈켄트에서 10시 20분 출발 한국행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예약했던 사람입니다. 비행기가 2시간 연착하여 12시 20분에 출발했으니 10시 20분 이용자는 아니죠. 비행기가 불의의 사고나 기타 이에 준하는 이유로 지연된다면 그것은 용인될 수 있는 사안이나 귀사의 사유로 인해 - '한국행 손님 25명?을 기다리기 위해 연착한다!' - 그것도 말도 안되는 연착 이유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습니다. 연착이유도 황당하지만, 이에 대해 일언반구 사전 안내도, 사과도 없는 항공사가 귀사이외에 또 어디 있을까요? 전후사정도 모르고 아침식사도 못한 채 12시 20분까지 기다렸던 사람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공항버스가 없어 택시를 이용하거나 막차를 겨우 이용할 수 밖에 없었고, 공항 지하철도 12시에나 오는 것을 .. 2010. 9. 9.
팔레스타인 평화의 여정(8월 31일 - 9월 8일) ■ 팔레스타인 평화의 여정(8월 31일 - 9월 8일) - 숙소 : Arab Woman's Union Society(Beit Sahour), 수녀원, 민박 등 날 짜 장 소 교 통 편 시 간 세 부 일 정 제1일 화요일 8월31일 인천 HY 512 11:15 14:55 16:45 20:20 인천 출발 타쉬켄트 도착 타쉬켄트 출발 텔아비브 도착 베들레헴으로 이동 숙박 제2일 수요일 9월1일 베들레헴 전일 ATG(대안여행조직) 담당자(Rami) 면담, 분리장벽 기행, 난민촌캠프 방문(담당자 지하드) 및 난민촌 탐방, JAI(Joint Advocacy Initiative : Mr Nidal Abu Zulouf) - 카이로스 문서 오리엔테이션, 예수 탄생교회 순례, 목자들의 교회 방문 일반 가정집 민박 제3일 .. 2010. 9. 9.
시간과 영혼의 자유를 위한 팔레스타인운동과 만나다.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의 일정으로 팔레스타인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어제(?) 밤 9시경 도착 예정이었는데, 우즈벡에서 비행기가 2시간 이상 연착하는 바람에 공항에 11시가 넘어 도착했습니다. 오고 가는 비행 시간이 참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우즈벡 항공노선이 싸서 선택했는데, 몸으로 그냥 때운 것 같습니다. 이번 일정 중에 단체와 개인들과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동예루살렘YMCA, 라말라에서 장기수와 인권문제를 감당하고 있는 단체, 난민촌을 중심으로 하는 단체와 난민촌 방문, WCC 기구인 EAPPI 활동가들,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선언 코디네이터인 리파트 카씨스(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다퍼의 아버지), 팔레스타인 기독교의 정체성과 해방신학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트리 라헵, 공정무역단.. 2010. 9. 9.
팔레스타인 공부모임(8월 9일, 오후 2시) 팔레스타인 공부모임 -. 8월 9일(월) 오후 2시 -. 한국YMCA전국연맹 회의실(지하 2층) -. 강사 : 김용복(생명학연구원원장, YMCA 생명평화센터고문) -. 참가자 : 원하는 사람 누구나. -. 참가비 : 없음. 이 모임은 8월 31일부터 진행되는 팔레스타인 평화순례를 위한 사전 공부 모임으로 팔레스타인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와 현지 단체들에 대해 배우고 개신교가 갖고 있는 잘못된 신학적인 관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룰 예정입니다. 2010. 8. 5.
(가칭) ‘예수를 찾는 친구들’ -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자. 우리가 이런 이름으로 몇 차례의 술자리를 거쳐 첫 모임을 한 것이 4월 15일. 함께하는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참고하지 마시길 (가칭) ‘예수를 찾는 친구들’ -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자.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젊은 시절의 소중한 소망과 꿈을 가꾸며, 세상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도모하고자 한 시간이 벌써 20년이 흐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하고자 했던 소망과 기도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왜 예수운동인가?, 예수운동일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항상 회의하고 갈등해왔습니다. 그러나 20년 전 우리가 가졌던 그 소망과 기도가 우리의 삶의 푯대로 우리의 삶을 안내하며, 지금 이 자리에 우리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라 믿고 있습.. 2010. 8. 4.
생명평화운동을 생각하며(07.5) YMCA 생명평화운동 구성하기- 나로부터 시작하는 운동, 공명의 변화 그리고 또 다른 삶에 대한 고백. 2007년 5월. 이윤희 생명평화운동은 ‘생산력 지상주의에 매몰된 경쟁과 물질의 시대에서 ‘살아 있음’과 ‘이웃의 평화’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찾는 운동, 반물질, 반자본 운동’이다.기독교 평신도 운동체로서 YMCA 생명평화운동은 ‘생명이신 하나님의 지체로서 모든 만물이 생명의 소통을 이루고 거듭남으로써, 새 하늘, 새 땅, 새 인간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다. 생명평화운동은 따라서 ‘반자본, 반물질’의 관점에서 ‘생산력 지상주의를 주도하고 있는 초국적기업과 제국(주의)’, 이들의 경제적 기반인 ‘에너지와 금융독점 체제’, 이를 지탱하는 ‘힘의 논리(정치안보주의, 군사주의)와 무한경쟁의 경제적 이데올로기,.. 2010. 8. 4.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와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삶에 관심하는 사람들 삶의 푯대를 찾아 헤매는 것은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목마름을 해갈시켜줄 수 있는 생명수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의 마무리에서 욕심을 벗고 인생의 행복감을 가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얼마전 부터 옛날 친구들 - 이것도 약칭 예친이네요 - 을 몇몇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공통점은 예수쟁이로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에 대한 탐구를 20년 넘게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우리가 제도교회에서 요구하는 교회에 충성하는 충성파이거나 신실함으로 무장된 사람들은 아니랍니다. 하나님없는 성숙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가졌던 본훼퍼가 그나마 좀 친근성있는 목사라고 할까요? 종교적 행위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답.. 2010. 8. 4.
팔레스타인과 한국은 세계 평화의 질서를 만드는 땅, 그래서 우리는 만난다. "팔레스타인 해방신학"을 함께 번역, 출판하실 분을 찾습니다. 한국사회에서는 팔레스타인의 문제를 기독교(또는 유대교)와 이슬람의 종교문제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한 기독교 세력으로써 이스라엘 세력과 다른 한편으로 악의 세력인 이슬람 세력과의 질 수 없는 싸움. 이것은 한국 종교인들 중 기독교 - 개신교와 카톨릭, 잘못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 팔레스타인"과 "선민 의식"에 찌든 기독교 -가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고,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생각 - 폭력적이고 심지어는 야만적이기까지, 테러세력은 이슬람 - 이 일반적인 한국 사회에서는 어쩌면 당연(?)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뿔달린 북한에 대한 이미지와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물 한방물 없는 땅에서 꿈의 농장을 일궜다는 키부츠 공동체와 총을 든 멋드러진 젊은 여성들의 모습은 국가 안.. 2010. 8. 3.
팔레스타인 평화순례(8월 31일부터 9월 8일)와 평화협력 네트워크 구축 (팔레스타인 평화활동가 초청 전국 순회 강연회, 아산, 2009년 11월) 제가 몸담고 있는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력을 위해 지난 해 가자지구 돕기 모금운동, 팔레스타인 평화운동가 초청 전국순회 강연회,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선언문 번역 및 책자 발간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성서한국 등 팔레스타인에 관심하는 단체들과 "팔레스타인 평화협력을 위한 기독인 모임"을 구성, 정례적인 평화순례와 한국내 팔레스타인 후원네트워크 구성, 현지 팔레스타인 사업 지원 등을 벌여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8월의 방문은 평화순례와 현지와의 네트워크를 위한 답사의 성격으로 진행되는 바, 평화순례 프로그램과 현지 단체들과의 만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YMCA 생명평화센터는 "팔레스타인 평화.. 2010. 8. 2.
하루 6,300원의 "황제의 삶"을 부러워하는 이에게!! 중학교 한문 시간에 배운 한시인데요, 정말 그 때는 고역 중의 하나가 한시를 외우는 일이었답니다. 시골 중학교에서 일주일에 한편의 한시를 외우게 했는데, 오늘 기사를 보다 이 한시가 퍼뜩 떠오르더군요. (기사 확인하지 못하신 분들은 검색어 6,300원의 "황제의 삶" 또는 차명진, 링크하기가 싫어서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하루 6,300원의 황제의 삶. 꼭 권해드리고 싶더구만요. 하루 하루 집에만 쳐박혀서 그리 좋아하는 황제의 삶을 사시도록.. 표현도 어찌 그리 황제스러운지. 다른 사람(선배의원들이라고 표현하던데요..)보다 먼저 했음을 자랑하고 싶으면 골방에 가서 하실 일이지.. 이 시는, 아마 기억으로는 이몽룡이 어사의 신분으로 변사또의 잔치 상에서 음식을 얻어 먹으며 받친(?),,, TV에서 보면..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