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 걸까요?
사람이,
후배가 묻습니다.
나는
내 심장에 무엇을 갖고 살까요?
그냥
어찌 어찌하며 살아 온 모양을
또 어찌 어찌 치장하기 바쁜 삶은 아닐까요?
내가 갖고 있는 신념으로
또 다른 한 존재를 어렵게하며
목적이라는 이름의 삶으로
목적없는 삶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
그것이
신념과 목적..
영성이라는 것이..
나에게
입으로만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갖고 있는 향기는 무엇인지,
세상에 보내진 편지로 나는
무슨 쓸모가 있을지.
어린 시절 가진 질문이지만
지금도 절실하게 물어오네요.
무엇일까요?
나에게 남는 이름은 예수였습니다.
아무리 쪼개도.
그 삶이 무엇인지 보고 싶습니다.
죽을 때 미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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