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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703

Laos Luang prabang YMCA staff들과 이틀동안 나하고 고생해야할 Laos Luang prabang YMCA staffs.(Peak and Ping) 올 한해 사업계획(annual action plans)과 예산(budget)을 최종 정리해야 하는 일. 오늘부터 시작. 아직 간판을 내걸 수 없는 Y사무실. 사회주의(?) 국가에서 민간단체 일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과 예결산, 사업기획과 평가, 보고서 만들기 참 쉽지 않다. 2019. 3. 12.
APAY MS 코디네이터(Movement Strengthening Coordinator) 1월부터 쉬면서 '성소수자 인권'에 관한 책을 편집하고 '기사연 40주년 3.1운동100주년 국제컨퍼런스'를 도우면서 지내왔습니다. 이번 주 시작과 함께 세상을 달리한 후배와 제대로 슬픔을 나누지도, 보내주지도 못한채 APAY MS 코디네이터(Movement Strengthening Coordinator)로 무거운 마음을 어둠에 가리며 라오스로 첫 출장(3월7일~14일)을 나갑니다. 아시아태평양Y연맹(#APAY) MS 코디네이터는 국내 활동을 하면서 APAY의 요청에 따라 소속 27개국 YMCA 중, 시작하는 National 단위의 Y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파트타임 역할입니다. 사실 이번 역할은 제가 아시아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언어훈련을 위해 역량이 부족하지만 적극.. 2019. 3. 7.
기사연 40주년, 오늘 한국 민주화운동과 함께 했던 기사연. 아마도 오늘이 창립 기념일일 듯합니다. 80년 엄혹한 시절의 인권보고서, 기사연리포트...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과거일지 모르지만 그리고 현재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 안에 응축된 힘이 있으리라 믿으며 비전과 청춘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축하드리고 소개합니다. 기사연 페이스북 주절이 하나... 내가 놀고 있다는 풍문을 듣고 어찌 어찌하여 연락하신 선배의 전화 한통에 움직인지 3주. 하는 듯 마는 듯 하고 있는 일. 앞으로 4일. 선후배들에게 미안하기만한 시간. 에큐운동의 한 기둥이었던 기사연이 40주년인 올해, 아마 오늘이 창립 기념일, 무언가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손을 보탠 일. 아쉬움과 여러 생각이 들게 하지.. 2019. 2. 22.
2018 세계평화대회(World Peace Convention), 개최 이유와 기대 지난해 10월 창립된 비교평화학회'(회장 서보혁)의 초청으로 2018년 10월말에 개최됐던 세계평화대회(주제 : 한반도 역사 화해와 상생을 위한 '민의 평화, 민에 의한 평화, 민이 만드는 평화’-세계 각국의 분쟁갈등 과정에서의 민의 역할)의 문제의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2019년 1월 30일) 나눴던 몇 가지 생각을 메모합니다. 2018년 8월, 당시 평화대회를 기획하면서 급변하는 정세에서 이런 논의('민의 평화, 민에 의한 평화, 민이 만드는 평화’, 세계 각국의 분쟁갈등과정에서의 민의 역할 연구 등)가 나이브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2018년 봄 부터 불기 시작한 평화의 열기와 빠른 변화에 뭔가 민이 대응하거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으로는 평화에.. 2019. 2. 15.
무오 독립 선언서(戊午獨立宣言書) / 대한 독립 선언서(大韓獨立宣言書) 무오 독립 선언서(戊午獨立宣言書) / 대한 독립 선언서(大韓獨立宣言書) 3.1운동은 무오독립선언과 2.8독립선언의 맥락에서 함께 이해되어야 한다. 우리 대한 동족 남매와 온 세계 우방 동포여!우리 대한은 완전한 자주독립과 신성한 평등복리로 우리 자손 여민(黎民: 백성)에 대대로 전하게 하기 위하여, 여기 이민족 전제의 학대와 억압을 해탈하고 대한 민주의 자립을 선포하노라.우리 대한은 예로부터 우리 대한의 한(韓)이요, 이민족의 한(韓)이 아니라, 반만년사의 내치외교(內治外交)는 한왕한제(韓王韓帝)의 고유 권한이요, 백만방리의 고산(高山) 려수(麗水)는 한남한녀(韓男韓女)의 공유 재산이요, 기골문언(氣骨文言)이 유럽과 아시아에 뛰어난 우리 민족은 능히 자국을 옹호하며 만방을 화합하여 세계에 공진할 천민(天.. 2019. 2. 14.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3.1독립운동선언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우리는 오늘 조선(우리나라)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우리나라 사람)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낡은.. 2019. 2. 14.
2․8 독립선언서 원문 / 현대어 전문 2․8 독립선언서 현대어 전문(1919) 조선청년독립단은 우리 2천만 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를 쟁취한 세계 모든 나라 앞에 독립을 성취할 것을 선언한다. 4천3백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은 실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민족의 하나이다. 비록 한때는 중국의 연호를 사용한 일이 있었으나 이는 양국 황실의 형식적 외교관계에 불과할 뿐, 조선은 항상 우리의 조선이었고 통일된 국가를 잃고 이민족의 지배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일본은 조선과 일본이 긴밀한 관계에 있다고 하면서 1894년 청일전쟁에 승리한 후 한국의 독립을 앞장서 승인하였다. 영국, 미국, 불란서, 독일, 러시아 등도 뒤따라 한국의 독립을 승인할 뿐 아니라 이를 계속 보전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에 한국은 여러 국가들의 후의에 감사.. 2019. 2. 14.
<2.8/3.1운동 100주년 단상 몇 가지 -지금, 100주년의 주인은 누구인가?> 100년의 거꾸로된 역사/정신/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민 프로그램이 없다. 왜곡되고 변질된 가치 혁신.. "요란한 이벤트가 아닌 100년의 거꾸로된 역사/정신/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민 프로그램이 없다. 왜곡되고 변질된 가치 혁신에 대한 시민사회의 계획과 투자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 시민사회가 뿌리박고 있는 깊은 정신의 우물(인도와 정의에 기초한 평화의 대동사회, 억강부약에 의한 약자의 연대와 협력, 개인/민족만의 평화가 아닌 상생과 공존의 아시아성과 세계성 등)을 찾아 청년을 세우자. 이를 정신삼아 민(특별히 청년/여성) 중심의 평화거버넌스를 새롭게 세우고 만들어 가야" ○ 청년이 중심됐었던 무오독립선언, 2.8, 3.1운동 100주년에 청(소)년이 없다. 민이 안보인다. 지금, 100주년의 주인은 누구인가? - 국가없는 시대에 정부를 만들고 자주와 평화, 독립의 혈전을 선포한 것은.. 2019. 2. 9.
한국YMCA 간사회(AOS) 2018 여름연수회 소개 영상 한국YMCA 간사회(AOS) 2018 여름연수회 소개 동영상. 2018 연수회에는 사회자가 없고 현수막이 없고 일회용 컵 등이 없는 3무 대회를 특징으로 해 강원도 인제 평화생명동산에서 평화를 주제로 진행됐었습니다. 2019. 1. 30.
NCCK 실행위원회 선언문,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출애굽기 2:23) 1. 경제위기가 아니라 노동위기다 노동의 위기가 심각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경제의 위기를 외치는 목소리는 높지만 정작 경제의 실질적 주체인 노동자의 권리와 삶의 실상은 외면당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헌법과 노동관계 법에 명시된 노동삼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세계 최고수준에 이르는 장시간의 노동과 산업재해, 과도하게 높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율과 그에 따른 극심한 차별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일터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까지 내몰려 있다. 일하고 싶어도 장애, 성별, 국적, 연령 등의 이유로.. 201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