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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701

<책소개>『한국 근대화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평가 -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순관계에 주목하다』 YMCA 간사학교 강의를 다년간 맡아주시면서 온전한 삶을 나눠주셨던 최형묵목사님(천안 살림교회)의 최근 저술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아직 구해보지 못했습니다만 목사님의 고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오늘 페북에 소개된 글을 안내드립니다. ----------------------------------- 『한국 근대화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평가 -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순관계에 주목하다』 최형묵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5-10-15 | 34,000원 “왜곡된 자본주의와 불완전한 민주주의, 오늘날 한국사회를 만든 원형에 대한 고찰” 지금 한국은 그야말로 고삐 풀린 자본주의의 가혹한 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경제규모가 확대되어도 대부분의 민중은 성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오늘날의 현실은 고도성장.. 2015. 10. 9.
삶의 증인과 지지자로 서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는 YMCA 기초간사학교 수료식 기초간사학교 마지막 날 아침. 연휴 시작 첫날 집으로 향하는 마음이 급했지만 참가자들은 아침 8시 전체 사진 촬영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책상에 앉아 펜을 들었습니다. 자신에게 쓰는 편지(To Me) 그리고 선물과 함께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할 권면의 편지(To You)를 쓰기 위해서 입니다. 수료식을 서로 축하하고 권면하며 동역자로서의 연대를 나누는 장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나눠주는 형식적인 표징이 아니라 내가 쓴 마음의 한자락를 읽어주고 선물을 나누며 미래의 시간을 기약했습니다. 서로에게 서로의 삶에 대한 증인이 되어주고 지지하는 친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료증이 놓여진 순서 그대로, 무작위로 했습니다. 한사람이 한사람에게 메시지와 선물(1만원 내외로 참가자들이 준비) 그리고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 사람.. 2015. 9. 27.
전인격적인 만남과 모든 토론이 가능한 곳, 이제 마지막이 될 온전한 만남의 시간. YMCA 간사학교 2015년 YMCA 기초간사학교. (2015. 9. 21~25. 군산청소년수련관) 어쩌면 간사학교를 직접 운영하며 선후배 간사들과 진솔하게 만나는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른다. 2007년 연맹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공들였던 것 중 하나인 간사학교. 전인격적인 만남과 모든 것에 대한 토론이 가능했던 곳. 매년 한달 반 동안 몸과 정신을 온전히 던지며 바쳤던 시간. 그 중 하나. 간사보 등록을 위한 자격조건으로 09년에 제도화하면서 보다 많은 실무진들이 참여하기 시작해 정착과정에 있는 기초간사학교. 1~2년차를 생각하며 제도화했지만 아직 간사보 등록을 위한 스텝들의 참여가 높아 1~2년차들의 참여율이 낮은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 위안하며 보완의 과제를 남기고 있다. 올해에는 27개 .. 2015. 9. 21.
이남곡선생님과 함께하는 간사학교. 선배의 삶과 경험을 듣고 지혜를 배우며 오늘을 보고 내일을 찾는 시간은 너무나 귀하기만 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아침 일찍 장수에서 피아골을 찾아주셨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몇가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물신의 지배와 자기 중심성을 넘어서는 의식문화운동- 차가운 물질적 지배, 개인적 소외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새로운 사회에 대한 욕구)와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의 집단주의 문화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욕구를 반영하는 운동 설계- 경청과 소통은 도덕적 요구가 아닌 과학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새로운 사회를 열 수 있다. (무지의자각, 비움, 소통과 연찬) - 시민운동의 새로운 본류를 형성해야 한다. 산업화, 민주화 이후의 한국사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만들어야 한다. 과거에서 미래로, 밝은 기조로 미래가 생.. 2015. 8. 14.
YMCA 간사학교 2일차 엿보기 김용복박사님과 함께하는 생명학 학습여행. 근대문명과 사상에 대한 탐구와 대안문명의 철학적 사유, 개념 축으로의 '생명'탐구. 우주관으로 '생명관', '생명전기', '지구체제', '생명정치학'를 거쳐 '생명경제학'으로 현재 도착. 오후에는 '생명사회학' 동양과 서양 그리고 현대와 고전의 사상적 맥을 따라 찾아가는 다채롭고 복잡한(?) 여행이지만, 당위적인 추상적 개념에서 현실을 이해하고 변화의 지평을 넓히는 살아있는 개념들이 거할 사상적 큰 집을 짓고 있는 중. 전 8강 예정 첫날 저녁 2주간의 계획을 잡고 먼 길 달려오신 간사님들과 보신과 함께 생활나눔을 시작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건강식(?) 아침식사와 삼시세끼 그리고 간식들. 역시 간사님들의 손끝은 야무지고 아름답습니다. 단호박 과일 미역국 계란 우유.. 2015. 8. 12.
2015년 간사학교 여름학기 이야기 오늘부터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 위치한 '향토원'(원장 고성기, 생명학연구원(원장 김용복) 운영)에서 2주간 간사학교가 진행됩니다. 2주동안 수염이 자유로운 시간입니다. 원래 4주 집단 학습 교육과정이 올해만 2주(겨울), 2주(여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나뉘어 진행되는 교육과정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간사학교가 갖는 목적에 비추어 보면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번 간사학교 1학기 여름 2주는 식탁공동체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삼시세끼를 같이 준비하고 나누게 됩니다. 생활 일정과 규칙도 같이 계획합니다. 참가하시는 간사님들이 직접 준비해오신 부식물을 기본으로 온갖 먹을 거리들이 경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원도 감자에서 순천 매실 짱아지까지 그리고 각 지역의 생협에서 공수되는 찬 거리들... 2015. 8. 10.
시민사회 리더십의 위기, YMCA운동은 원이 될 것입니다. "초급 관리자가 막상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 코칭이나 피드백을 받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면허증 없는 사람이 사람을 잔뜩 태우고 운전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생초보인 리더도 괴롭고 그 차에 타고있는 직원들도 몹시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리더를 잘못 뽑거나 제대로 육성하지 못하면 사고가 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리더십 사고가 숱하게 나는데도 리더를 뽑거나 육성하는 방법은 그다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출처 : [관계] 리더가 일으키는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전문가(자신의 방식으로 성공, 직선)와 관리자(전문가 방식의 존중과 성공지원, 커브)로 개념 구분하여 관리자가 되기 전 행동과 사고습관의 변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의 뜻.. 2015. 8. 9.
(도서출판) YMCA 생명평화운동연구총서 구입 신청하셔요~~~ YMCA 생명평화운동연구총서가 발간되었습니다. 내용은 YMCA 목적문 이해, 역사이해, 선교 신학, 기독교평화사상사 등 YMCA 이념과 역사, 신학에 대한 것과 평화통일운동, 핵없는 세상, 팔레스타인 등 평화운동에 관한 것으로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원과 유지지도자, 신입실무자 그리고 YMCA에 대해 알고자 하시는 분들이 읽기 적당하게 소책자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총 7권을 한질로 하는 케이스가 제작되어 신입 이사와 실무자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적합하게 제작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생명평화운동론’, ‘생명평화교육운동’, ‘실무자활동지침서’, ‘유지지도자지침서’, ‘회원운동론’, ‘YMCA 모금정책론’, ‘YMCA 사회적경제 운동’ 등 집필 과정이 필요한 교재들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8월 7일까지.. 2015. 8. 5.
“2015년 한국YMCA 유지지도자연찬회 - 2세기 YMCA운동의 새로운 소명 - 그의 정의를 구하는 평화가 되자 ” “2015년 한국YMCA 유지지도자연찬회- 2세기 YMCA운동의 새로운 소명 - 그의 정의를 구하는 평화가 되자 ” 2015년 한국YMCA 유지지도자 연찬회는 100주년 비전선언문과 개정목적문으로 천명된 2세기 한국YMCA 운동의 방향과 정책 사업을 탐구하며 전국Y 지도자들의 친교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입니다. 특별히 2세기 한국YMCA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연찬회에서 다뤄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전국YMCA운동의 정책 사업 탐구,② 지역Y 역량강화 집중 조사 사업 최종 보고회,③ 지역Y 신임 이사, 위원들의 친교를 나누고자 합니다. 특별히 재건 중에 수고하고 있는 충주YMCA 유지-전문 지도력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충주에서 연찬회가 준비.. 2015. 5. 29.
제주다락원캠프장과 1100고지. 제주다락원캠프장과 1100고지. 1100고지 길에 있는 YMCA 다락원 방문. 10년 넘게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시아 평화운동의 리더십을 육성하는 메카가 되고자하는 소망을 품은 공간. 다락원을 보는 느낌은 복잡하고 산란하기만 하다. 꿈과 기대처럼 갈 수 있을지, 그 소망이 진정 우리의 가슴에 있는 것인지, 어렵고 힘든 시간이기만 할 것 같다. 주변에 긍정적인 변화요인이 있다고 해서 주동적인 비전과 역할이 부족하다면 나무에 걸려 있는 잘 익은 감에 불과할 것이다. 그 어떤 진로가 기다릴지 자못 궁금한 다락원과 또 하나의 인생을 추억하며 다락원에서 한장의 추억을 남기는 센스(?). 그 길에 오른 1100고지. 한라산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한 1100고지 생태습지 산책길. 시원한, 살짝 추위를 느끼게까.. 201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