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616 팔레스타인 방문기 12 <회한. 현장을 잃어버린 세대가 만든 지옥. 그만 죽이고 죽었으면 좋겠다. 2019. 4.3> 팔레스타인 방문기 12 - 팔레스타인에서의 마지막 저녁. - 계획했던 일들은 잘 마무리된 듯한데 지내는 내내 다른 때와 달리 시차를 겪는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 하루 하루가 하는 일없이 피곤함의 연속이었던 시간. 그래서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구성하고 싶었던 일정. - 어제 갑자기 Nidal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가기로 했던 나블루스와 라말라 일정을 취소했다. - 어찌 위로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추모예배에만 참석할 생각만 하며 Nidal의 한국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위로의 메시지만을 부탁했다. - 개인적으로 세상 제일 힘든 일이 장례식장에 가서 얼굴 보는 일이다. 가까운 사람일 수록. - 팔레스타인에서 지인의 첫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던 7년 전의 경험과 어려운 삶의 과정을 마무리.. 2019. 4. 4. 팔레스타인 땅의 날 이미지 2019. 4. 3. 팔레스타인 방문기 7. 예루살렘 방문과 Nidal의 저녁식사 초대. 2019.3.30. - 어젠 일찍 돌아가는 멤버를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 오전 9시 : 예루살렘을 방문하기 전 오전에 Bisan과 함께 몇 군데의 올리브나무로 만든 공정무역 제품 판매장과 공장을 방문했다. -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청년들의 형편이기에 35명의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감각과 디자인으로 판매처를 찾고 있었다. - 아직은 제품 구성과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할 듯 싶다. 스토리나 심볼이 약하고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 그러나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도전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있는데 일반 제품에 비해 고가의 제품이라 판매처가 마땅치않은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고 한다. - 저가 대량 상품의 낮은 질과 고가 소량 상품의 판매처 문제가 상존.. 2019. 4. 1. 일곱번째 팔레스타인 여정 오늘부터 팔레스타인으로 여행을 갑니다. 이번에는 모스크바를 통해 텔아비브로 가는 여정입니다.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텔아비브에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번 여정이 일곱번째 팔레스타인 여행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일정 동안, 동예루살렘YMCA와 파트너십 체결도 하고 대안여행기관인 ATG, JAI, EA, Beit YMCA, 공정무역단체 등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업무 협의도 진행할 예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계획하는 청년프로그램과 대안여행, 올리브트리캠페인, 공장무역, 트라우마치유 프로그램 등이 잘 협의되고 마무리되기를 바래고 있습니다. 기간 중에 Koica 한국사무소 책임자와 스텝들과의 일정도 마련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협력이 민간을 통해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민.. 2019. 3. 27. 한참동안 바라 본 그림. Happy Palestinian Mother’s Day. 한참동안 바라 본 그림. Happy Palestinian Mother’s Day. 수난 가운데에서의 여성은 약자로 고통받아 왔지만, 어머니로서 여성은 이를 극복해온 위대한 역사를 갖고 있다. 새삼스레 눈길이 오랫동안 머문 이유일 것이다. '어머니의 날'이 만들어진 미국(5월 둘째주 일요일, 보통 세계적으로 이때를 기념일로 한다)과 다른 팔레스타인 '어머니의 날' 기원을 찾아봤다. 아랍 사람들은 예언자 무하마드의 딸이 태어난 3월21일을 ‘어머니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영국 같은 나라에서 어머니께 선물하는 날로 여기는 ‘어머니의 날’이 아랍사람들에게는 신의 성령을 입은 성인들을 기념하는 날인 셈이다. 1974년 3월21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는 5개월 전 이스라엘과의 6일전쟁에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 2019. 3. 22. NCC 국제위원 책상정리하다.. 2019. 3. 21. 평화 2019. 3. 21. 귀한 선물과 감사한 사람들 팔레스타인 올리브 나무로 만든 Bana의 귀한 선물과 어려운 일을 부담없이 편안하게 해결해준 부천YMCA 동역자들. 그리고 항상 자기 문제로 같이 고민해주는 친구들. 감사하다. Bana의 집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의 홀가분한 식사. 행복한 식사를 허락한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Bana가 팔레스타인에서 만들어 온 올리브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 선물 이젠 자매가 된 듯한 Bana와 재원이 Bana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구해 준 부천YMCA 동역자 Bana와 집 문제를 해결하고 항상 힘이되어 주는 친구들과.. 2019. 3. 21. 따뜻한 마음이 살아 움직이는 놀랍고 감사한 경험이다. 팔레스타인 친구(대학생)가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3개월 동안 묶을 수 있는 방을 급하게 구해야 하는 사정.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선후배 친구들 몇 명에게 급하게 돌린 도움 전화에 모두가 흔쾌히 방을 구해 응해줬다. 자신의 집이나 일부 비용까지 부담하며 기거할 수 있는 곳을 기꺼이 찾아 알려주었다. 하룻 밤 짧은 시간 안에 당황스럽게도(?) 한꺼번에 모두 다 방을 추천해줘 어디로 해야할지 취사선택해야하는 행복한 고민을 나에게 안겨준 친구들. 감사하기만 하다. 결국 학교에 가깝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정했다. 당첨의 영광은 부천YMCA. 방을 구하기 위해 스텝들이 같이 모여 협의하고 이사장님과 상의하여 비용까지도 지원해 주기로 결정해 준 부천YMCA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열심히 .. 2019. 3. 19. 오늘 나는 무엇인가? 나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들한테 하곤 합니다. 오늘 나한테 스스로 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오늘이 힘든 이유는 내일이 없기 때문이고, 내일이 없는 이유는 오늘이 충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일은 오늘이고 오늘은 어제이자 내일이다." 오늘 나는 무엇인가? #루왕프라방 #식물원 #사진 2019. 3. 18.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