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616 낮은 곳에서 높고 큰 하늘을 품자. 굴레로부터 자유로운 영혼을 위해!. 티모르에 와 있는 동안 여기 저기 남겨 놓은 일들이 걱정이다. 이틀지났지만 하룻밤을 꼬박 세우며 일처리하고 여기에 집중하고자 하나 부족한 영어와 여기에서의 문제는 문제대로 쉽지 않다. 오늘 피스커피와 축구교실 프로그램 현장을 오가는 중에 보이던 하늘과 바다는 정말 높고 푸르기만 하다.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눈과 마음을 꽉 채우며 나를 달군다. 더 이상 눈돌릴 틈을 주지않으며 집중할 것을 요구하듯이 꽉 차온다. 열악하다 생각되는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더 어려운 곳으로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렵고 힘들다 생각했던 그 곳이 또 다른 하나의 행복이었음을 알게한다. 어쩌면 지금이 힘들고 불편한 이유는 그 자리가 낮은 자리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깨닫지 못했던 높고 큰 자리이거나 자신이 만.. 2019. 6. 13. <고양YMCA 지구시민평화대학 자비량강사 이동화님> - 평화로 사는 삶, 이동화의 아시아 분쟁지역의 인권과 평화 이야기. - 평화로 사는 삶, 이동화의 아시아 분쟁지역의 인권과 평화 이야기. 팔레스타인으로 인연이 맺어져 ADI의 팔레스타인 나블루스 사업으로 다시 만나게 된 이동화님. 2003년 이라크반전평화팀을 시작으로 평화바닥,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거쳐 에서 미얀마, 팔레스타인 등 아시아 분쟁 지역의 평화 활동가로 평화의 삶을 살고 계신 이동화님을 자비량 강사로 모셨습니다. 만남은 지금까지 서너번이었지만 만나 이야기를 시작하면 웬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게 되는 친구이기도하고 사는 모양을 어느덧 배우게되는 평화운동의 선배이기도 합니다. 9월부터 시작하는 의 주제는 '#평화로_사는_삶, #이동화의_아시아_분쟁지역의_인권과_평화_이야기'(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 2019. 6. 9. '고양YMCA 지구시민 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장창준박사 - '동아시아 120년 전쟁과 한반도 평화의 미래' 휴일의 여유로움을 뒤로 하고 고양YMCA 사무실을 찾아주신 장창준박사님(한신대 평화교양학부 초빙교수). 글로벌한 지평에서 청년을 평화로 초대하는 일에 마음이 맞아 올해 친구(?)가 된 분이랍니다. 9월부터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YMCA 지구시민 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역할을 흔쾌히(?) 맡아주셨답니다. '고양YMCA 지구시민 평화대학'은 '참여하는 시민이 만드는 평화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12개의 소주제로 구성돼 화/수/목 한 주 3일동안, 한 달 4주동안 매일 다른 주제의 대화마당이 9월부터 12월까지, 고양YMCA 강당에서 열리게 됩니다. '고양YMCA 지구시민 평화대학'은 해당 주제에 대한 그 달의 이슈 해설, 기본 강의, 그리고 참가자 대화나눔, 친교와 차 나눔의 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90.. 2019. 6. 6. 아멘을 이제야 압니다. 아멘을 이제야 압니다. 제 의지와 상관없는 그 역사를 제가 맡고자 한다면 그 다음은 저의 온전한 책임인 것 같습니다. 그 책임이 제 비전 안에서 해석될 수 없다면 그것은 또 다른 도전이 되겠죠. 비전 안의 공동체를 저는 아직 믿습니다. 제가 지금 나의 먹을 거리를 위해 내가 있지 않음을 제가 스스로 믿는다면 내가 믿는 것은 바닥의 예수밖에 없습니다. 신뢰 제로에서 시작되는 예수운동은 아마도 그 자체로 바닥인 것 같습니다. 서로가 갖는 바닥의 다른 면일 뿐일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 그런 삶인데. 더 무엇을 스스로 그리고 누구에게 바랄 수있겠습니까?. 아멘.. 저에게 이미 주어진 답인 것 같습니다. 아멘입니다. 지금이 아멘입니다. 지금이 최선이고 부족하지만 그것이 나입니다. 그래도 친구들에게 도.. 2019. 6. 6. 오로지 겸손함으로 찬라의 불빛에 눈이 멀어 실졷하지 않기만을... 요즘은 생각이 없다. 그래서 쓸 것이 없다. 온통 고양Y로 무엇을 할 것인가? 뿐이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야 하나? 소모임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지? 조직의 정체성과 뿌리를 확고히 세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사결정 과정의 민주성과 책임성, 참여를 높이는 방법은? 역사와 시민사회의 공적자산이자 기구로서 지역사회에서의 Y란 무엇일까? 가치있게 재정을 알차게 꾸리는 방법은? 청소년, 청년, 여성을 만나는 방법은?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하나도 못한다 해도 오로지 겸손함으로 찬라의 불빛에 눈이 멀어 친구를 무시하거나 스스로 실족하지 않기만을 다만 바랄 뿐이다... ....... * 추신 : 질문 답 구합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복이 있을 것입니다. 오랜만애 밤새웠더니 비몽사몽~~ 2019. 5. 29. 든든한 고양YMCA 후견인이신 서광선박사님 든든한 고양YMCA 후견인이신 서광선박사님(전 세계YMCA연맹 회장, 이화여대 명예교수). 고양Y에서 일하게 되었음을 아시고 격려와 축하의 글을 보내주시고, 오늘은 감기로 건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간을 내셔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유머와 지혜를 자랑하시며 많은 조언를 해주셨습니다 지역 교계, 시민사회 어른들과의 만남으로 고양YMCA의 힘있는 버팀목을 만들고, 월 1~2회 '서광선의 YMCA 신학이야기(기독교 사상들과의 대화, 가제)'를 7월부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광선 박사님께서 평생 몸 담아오셨던 에큐메니컬운동과 기독교 사상사 속에서 YMCA운동의 선교 신학을 조명해가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정과 주제가 잡히는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시고 참여하실 .. 2019. 5. 28. 고양YMCA 마중물되기 후원캠페인 9일째 #Y동향 17. 지난 주 출근 시작 3일째부터 얼굴 두껍게 분칠하고 선배님들부터 시작한 고양YMCA 후원 캠페인 9일째. 블로그와 페북페이지를 만들고 선배님들한테 활동 이전 소식을 알리고 카톡으로 소심하게 안부와 도움을 구하는 짧은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부터 지역YMCA 총장님들과 몇몇 동역자들애게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톡을 보내고 어려운 살림살이들이자만 고양Y를 후원하는 YMCA가 되어줄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오늘은 연맹에서 위원으로, 강사로 배움을 나눠주셨던 분들과 선후배 동역자들에게 소식과 함께 도움을 구하는 멜을 보냈습이다. 대략 400여 명 정도인 것 같습니다. 와이 동역자들 뿐만 아니라 Y내외의 선배들과 멜로 소식을 나눈지가 너무 오랜만이라 뜬금없다는 생각을 하셨을.. 2019. 5. 24. <Y동행 5> 고양YMCA 페북페이지 친구되기. 고양YMCA 페북페이지 친구되기. 고양YMCA를 시작하면서 상황파악과 함께 첫 작업으로 소모임을 위한 회원 모집과 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 될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가 없는 상황에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방식(SNS, 블로그 등)으로 먼저 소통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고양YMCA 페북페이지 친구가 되어 주십시요. 그리고 페친들에게도 소개해주시고 특히 고양지역 분들이 회원으로, 후원자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월_CMS__후원하기 후원계좌 : 국민은행, 239-01-0076-952, 고양YMCA #고양YMCA #친구되기 #친구에게_소개하기 고양YMCA 페이스북페이지 2019. 5. 10. <Y동행 3> 또 하나의 삶의 터전, 환상과 비전 오늘 처음 가 본 고양YMCA, 또 하나의 삶의 터전. ☆ 꿈 길로 인도하는 비전은 무엇일지 자문해봅니다. 현장에서 실족하지 않도록 발을 굳건히 딛으면서도 천천히 여유롭게 꿈꿔볼 환상들... - 이곳에서 삶을 나눌 새로운 동역자들을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 - 청(소)년들, 특별히 평화룰 만드는 에큐메니컬 청년들이 뛰어 노는 '생명의 정원', '평화의 터전'이 될 수 있을까? - 서구유럽과 미국이 만들어 온 제국의 역사와 세상이 아닌 한반도와 아시아의 정체성으로 지역에서 평화메시지를 만드는 '수원지', 그것을 지구시민사회로 발산하는 '발원지'가 될 수 있을까? *** - '민의 자치', '민에 의한 자치'로 공동체에서 분리된 개인(자본)이 아닌 공동체 안의 개인(민의 자치, 연대와 협력 Solidarit.. 2019. 5. 8. 고양YMCA를 통해 바닥에서 하늘을 보는 꿈을 이제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10일자로 고양YMCA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증경이사장 5명을 포함한 14명의 이사가 참여한 고양YMCA 임시이사회에서(2019. 5.3. 오전 7시, 백석역 6번출구 신선설렁탕) 다행스럽게도 모든 분들의 환대와 격려 속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고양YMCA 이사회는 그동안 사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무총장 초빙에 많은 어려움과 부담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지난 주 김용진이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고양Y에서 일하기로 합의하고 사무총장 초빙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오늘 갖게된 것입니다. 오늘의 결정으로 사무총장 초빙 절차는 모두 마무리되었고, 모든 분들의 환대 속에서 30여분 만에 이사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사회에서 사무총장 초빙 결정 전후로 두 차례 인사를 드리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 2019. 5. 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