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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 서광선박사님 추모예배(4월8일) Y를 통해 삶을 배울 때 그 길 앞에서 배움을 나눠주셨던 분들과 점차 헤어지는 시간이 많아진다. '경애하는 총장'이라 나를 부르며 당신의 자랑처럼 말씀주실 때, 멋모르고 기분 좋아하던 나에게 지긋한 눈길로 '이양, 고생해. 그렇게 Y는 만들어지는거야.' 하시며 넉넉한 웃음을 건네시던 선생님. 이제 어떻게 잘 보내드리고 남기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다. '사랑과 평화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신 영원한 청년, 서광선박사님'. 박사님을 생각하며 잡은 언어이다. 이렇게 어른들과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며 또 다른 이별을 나도 준비해야 하나보다. 2022. 3. 20.
아이유피스의 전사가 만들어지는 내일. 내일 일정을 위해 준비한 모든것. 더위에 겁먹지말라고 이틀 꽝꽝 마음다지듯 얼린 얼음 물. 친구따라 강남가듯 친구따라 가는 길. 더위에 둘이 가다 힘들까 싶었는데 수 년동안 못본 오랜 친구가 한참 만에 슬며시 내일 온단다. 친구들과의 동행은 어떤 무더위도 겁나지 않을 즐거운 시간이 될 듯. 기대된다. 아이유피스의 전사가 만들어지는 내일. "너와 나는 평화이고, 평화는 동행이다." I-You Peace 평화누리길 걷기 대화모임. https://m.blog.naver.com/peacekymca/222431393028 아이유피스(I-You Peace), 처음 시작하는 평화누리길 걷기 대화모임. 처음 시작하는 평화누리길 걷기 대화모임. 아이유피스(I-You Peace) 평화누리길 8코스 2021년 7월 18일,.. 2021. 7. 17.
'民이 만드는 평화, 고양Network' 4차 포럼 안내(7/22). 시민라운드테이블, ‘민이 만드는 평화 – 고양시와 시민사회의 역할’ '民이 만드는 평화, 고양Network' 4차 포럼 안내 2021년 7월 22일(목) 오후 7시 ~ 9시 (120분) - 시민라운드테이블, ‘민이 만드는 평화 – 고양시와 시민사회의 역할’ - 발표 1 : #김형기 (고양시 평화미래정책실 팀장) - 발표 2 : #이바다 (경기도통일교육협의회 회장) - 발표 3 : #이현옥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사무국장) - 발표 4 : #정민경 (나들목일산교회 사회선교팀장) - 참여자 토론 참여신청 https://han.gl/OASyG ‘民이 만드는 평화-치유와 상생’ 고양Network 포럼 참여 신청 docs.google.com - 신청하신 분들에게 줌 주소와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https://blog.naver.com/peacekymca/222433833.. 2021. 7. 17.
'民이 만드는 평화, 고양Network' 3차 포럼 '아시아 지역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들' 동영상 및 관련 자료 안내 '民이 만드는 평화, 고양Network' 3차 포럼 동영상 및 관련 자료 안내 * 유튜브로 포럼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제 : 아시아 지역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들 - 발표 : 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사무총장) - 일정 : 2021. 7. 15. 19:00~21:00 3차포럼 동영상 다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OBHhmkWL1dw&list=PLo9Z0uFQiAAS_qXfkG0VCjQE0GyCMdKX5&index=2&t=42s 관련 문서 자료 자세히 보기 https://blog.naver.com/peacekymca/222424485312 민평화고양넷 7월 3차포럼 관련자료 및 영상 공유(아시아 지역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 '民.. 2021. 7. 17.
하룻밤 배부른 돼지의 부작용 #하룻밤_배부른_돼지의_부작용 한국 지식인 사회와 시민사회 전반에 깊이 물들어 있는 서구/미국 중심의 정신사와 생각의 문법,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과학기술 시스템 그리고 정치•경제•군사•문화의 패권. 지금을 규정하고 있는 근현대사 제국에 대한 담론없이 말해지는 '기후 위기와 정의', '평화', '정의', '생명'은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생체기만 내는 어쩌면 자기 기만일 수 있다. 실체를 모르는 단어만 있는 관념, 목적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설교형/계몽형 운동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 식민제국이 형성되고 그 아래 층층적으로 구분되고 형성되어 왔던 근대사 이후 이 시대의 정의는 무엇일까?, 그 앞에 무엇이 붙든 말이다. 개신교와 천주교, 통칭 한국 기독교 특별히 개신교가 진정으로 반성할 .. 2021. 7. 16.
물방울처럼 작은 소모임이 거대한 흐름으로 작동하는 물 조직 물방울처럼 작은 소모임이 거대한 흐름으로 작동하는 물 조직이되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로, 지역사회에서 꿈꾸는 평화로 지구시민사회와 소통하고자 시작한 '민이 만드는 평화, 고양네트워크'(PPGN) 내년을 준비하며 PPGN의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동행하는 사람들의 관계망을 확장하기 위해 시작한 7월 포럼. 또한 한국전쟁을 평화의 씨앗으로 기억하고, '지금, 여기'의 평화로 만들어갈 수 있는 고양지역의 평화 담론과 행동 계획을 고민하기 위해 시작한 7월포럼. 가능할까 싶었던 일이 소소하게 자박자박 자기 걸음을 걸어가며 세번째을 맞이한다. 매주 1회씩 한국전쟁부터 휴전일까지 총 5회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함이 앞섰던 처음과는 달리 이제 어쨋든 내일이면 3회차가 된다. 억지로 체.. 2021. 7. 14.
이제사 50년 세월을 씨앗으로 뭔가 일을 처음 시작하는 듯하다. 이제 포럼 하나를 마치고 생각했던 평화의 그루터기를 하나씩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규정과 의무로 딱딱하게 굳어있는 시민단체가 아닌 볼런티어에 기초한 '자기 인식', '자기 행동', '자기 책임'을 갖는 네트워크를 꿈꾸면서 하는 일이다. 무언가 손에 움켜쥔 것들이 빠지듯 허전한 마음으로 전화를 한 후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생각하는 평화의 그루터기, 모임을 이야기해 본다. '누가 안한다'고 어찌될까 염려하지 않고, '인원이 적다', '성과가 없다'는 남의 시선으로 급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으며, 여유를 갖고 천천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동의되고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움직이며, 서로 서로가 규정하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모두가 삶의 소중한 하나의 매듭으로 배우며 만나는 모임. 상호.. 2021. 7. 8.
Diaspora 청년, 제1차 ’남북 상생경제’ 포럼 - 상생(相生)으로 대동(大同) 하자!!! 고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일입니다. 단기 프로그램이나 일회성 행사가 아닌 평화인프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장기 계획이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문제들이 보다 명료하게 드러나도록 개념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한반도 평화과정에서 해외 한인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교류 협력과 평화 과정에서 남이 중심이 되고 북이나 해외가 객이 되는 것이 아닌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된 개념을 설정하고 공동의 주체로서 힘을 모아나가기 위한 프레임을 상상하며 환상을 보고 있습니다. 지원사업이다 보니 원래 생각했던 예산보다 작기는 하지만 컨셉을 만들고 가야할 방향과 지도를 만드는 것으로는 가능할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8월~9월에는 남북상생경제학교를(9회), 11월에는 남북상생경제국제포럼을 가질 계.. 2021. 5. 21.
'오늘 지금, YMCA 간사됨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다 Y 동역자들과 수다모임에서간사됨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다. 2021. 1. 7​친구들과 함께 줌으로 한 달에 두 번, 지난 12월부터 수다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후배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한 모임입니다. ​오늘 신년모임으로 원주 김익주님이 준비하고 진행을 맡았는데 '변화를 주제로 한 신년인사', '청소년운동 관련 계획하고 있는 일들', 'Y 간사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모임에서 나눴던 '간사됨'에 대한 것과 제안 두 개를 메모해봅니다. ​1. ​모든 간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에게 보내는 서신과 새해를 기획하는 신년사를 작성해보자고 제안드렸습니다. 사업들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지역사회와 회원,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변화를 위해 어떤 Impact를 가졌었는지 변화를 중심으로 말입니다. 또 올.. 2021. 1. 7.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 노트북 공부하지 않는 사람이 화장실에 책들고 다니듯 내 가방엔 책과 노트북이 항상 장착되어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상태로... 어느덧 언젠가 어깨 위에 걸려있는 가방의 무거움에 지치기도 하고 손에서 일이 떠나지 않는 삶에 여유로윰을 선물하기 위해 노트북이 사라졌었고 책도 한권으로 모든 것을 줄였는데. 그래서 거금들여 패드랑 아주 귀여운 무선 자판기도 샀는데.. 이제 1년도 안됐는데.. 결국 코로나땜시인지는 모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다시 노트북을 구입했다. 데스크탑에 얽메이지 않는 삶을 위해.. 뭐 이런. 전시 물품을 싸게(?) 구입했던 것을 하루 묵혀 세팅하며 다시 지옥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난 오늘 지옥으로 들어가기 무서워 하루 종일 지금껏 죽은 듯 잤나보다. 노트북은 지옥이다. 그리 몇.. 202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