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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888

징조를 읽고 흐름을 살피는 지혜, 그리고 협력을 일구는 겸손함과 신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고향 가는 길목 입구 충남 #청양. 시골집 가는 풍경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흘러간 세월에 묻어있는 추억만이 아련하고, 오락가락하는 장마철 끝물의 우중충한 날씨만큼이나 지금을 살피는 심사가 무겁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너무 가볍다. 소란스럽기까지 하다. 가볍지 않게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는 신념과 징조를 읽고 흐름을 살피는 지혜, 그리고 협력을 일구는 겸손함과 신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서구 제국이 만들어 온 근대 전후의 역사와 당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시선으로 다시 보게되는 이유다. #숨 #GlobalPeaceCenter #이윤희 2019. 7. 28.
<과거사 부정, 경제보복, 한일 갈등 조장 아베정권 규탄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문> 과거사 부정, 경제보복, 한일 갈등 조장 아베 정권 규탄한다. 진실과 정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한일시민사회 공동행동을 제안한다. 일본의 아베 정권은 과거 일제와 그에 부역한 기업들이 행한 불법행위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피해자들의 권리를 부정하고, 이를 인정한 우리 최고법원의 판단과 이에 입각한 정부의 정당한 조치를 가로막기 위해 수출 규제 등 부당한 경제보복과 정치외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베 정권은 한국 대법원의 판단과 한국정부의 조치가 1965년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협약에 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하지만, 불법행위를 한 가해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 노동자 개개인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단과 이에 따른 정부의 행정조치는 협약 위반과 아무런 관계가 없을뿐더러 국가 폭력 피해자의 진실.. 2019. 7. 25.
우리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너무 쉽게 잊는다. 부슬부슬 비오는 심사에 책 한권 들고 동네 커피숍에 나왔다. 이젠 아무리 급해도 집에서 일하는 것을 스스로 금하려고 한다. 여백없는 삶에 몸도 지치고 게을러지기도 한 듯하다. 그래서 담 달부터는 2~3주에 한번씩 집에 내려올 예정이다. 오늘은 비오는 창가에서 바쁜 생각들은 접어두고 독서나 해볼 참이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있지만 고군분투하는 강정을 생각하며... 우리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너무 쉽게 잊는다. *강정사진은 페북페이지 '강정사람들(https://www.facebook.com/groups/GJpeoples/permalink/2856624701031152/)'에 올라온 사진들.. #오끼나와 #강정 #평화 #미군 2019. 7. 20.
향기나는 열매에 취하지 말고 기본을 충실히 하자. 향기나는 열매에 취하지 말고 기본을 만드는 과정을 충실히 하자. 비록 더딘 걸음처럼 보일지라도 모든 것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현장에서는 이것이 자치의 원리이자 하나의 답일 것이다. 민의 답은 현장의 민에게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우직하게 열심히 살았다. * 사진 : 지난 주말 세종에서.. 이 사진이 지금 나에겐 힐링이라고 하면 웃겠죠? 2019. 7. 19.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입장, The statement of Korean Christian's position on Japanese Government’s Export Control in Korea  」- 한일 기독교.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한일 기독교.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입장」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일본제국주의 침략으로 인한 반평화적 역사를 성찰하며 오늘과 내일의 평화를 만들기 위해 일본 교회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3.1운동 100년을 맞아 한일 양국의 그리스도인과 시민사회는, 일본의 식민지배가 불법적이었으며, 이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동의하였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구축과정과 일본의 평화헌법 수호가 동아시아 평화의 기초이며 시작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1일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종류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 2019. 7. 17.
<고양YMCA 지구시민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김승국님> - "김승국의 동양 고전에서 평화 찾기" (김승국, 9월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 "대전환(Great Turnning), 참여하는 시민이 만드는 평화향연' "#김승국의_동양_고전에서_평화_찾기" (김승국, 9월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닌 상생하는 생명의 온전함과 정의에 기초한 대동사회에 대한 큰 꿈의 비전입니다. 태평천국과 3.1혁명은 이와같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민의 여정이었고, 4.3, 5,18, 6.10, 강정과 촛불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안타깝게고 한국의 정신사는 근대 이후 러, 청, 일, 중, 미 등 제국의 패권다툼 속에서 당쟁과 분열의 역사로 치부되고 극복되어야할 대상으로 전락된 채 그 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상생하는 생명의 온전함과 대동사회를 향한 평화의 꿈은 한국 정신사의 맥락에.. 2019. 6. 23.
<고양YMCA 지구시민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임은경님> "소비자가 바꾸는 세상, 욕망의 문화에서 상생의 문화로" (임은경, 9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 대전환(Great Turnning), 참여하는 시민이 만드는 평화향연' "소비자가 바꾸는 세상, 욕망의 문화에서 상생의 문화로" (임은경, 9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현대 물질문명은 소품종 대량생산 체계를 통해 인간의 편리함을 자극하며 물질적 풍요의 세계를 열었고,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인간의 욕망을 끊임없이 확장시키며 맘몬의 질서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물질문명은 또한 인간을 포함한 온 생명의 공동 거주지인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며 다음 세대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융합되는 생산-소비 시스템에서는 기업이 이윤 동기에 의한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윤리 그리고 다음 세대의 지탱가능한 문명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책임을 다하도록 만들어가는 생각하는 소.. 2019. 6. 22.
든든한 고양YMCA 후견인이신 서광선박사님 든든한 고양YMCA 후견인이신 서광선박사님(전 세계YMCA연맹 회장, 이화여대 명예교수). ​ 고양Y에서 일하게 되었음을 아시고 격려와 축하의 글을 보내주시고, 오늘은 감기로 건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간을 내셔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유머와 지혜를 자랑하시며 많은 조언를 해주셨습니다 ​ 지역 교계, 시민사회 어른들과의 만남으로 고양YMCA의 힘있는 버팀목을 만들고, 월 1~2회 '서광선의 YMCA 신학이야기(기독교 사상들과의 대화, 가제)'를 7월부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광선 박사님께서 평생 몸 담아오셨던 에큐메니컬운동과 기독교 사상사 속에서 YMCA운동의 선교 신학을 조명해가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일정과 주제가 잡히는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시고 참여하실 .. 2019. 5. 28.
고양YMCA 마중물되기 후원캠페인 9일째 #Y동향 17. ​ 지난 주 출근 시작 3일째부터 얼굴 두껍게 분칠하고 선배님들부터 시작한 고양YMCA 후원 캠페인 9일째. ​ 블로그와 페북페이지를 만들고 선배님들한테 활동 이전 소식을 알리고 카톡으로 소심하게 안부와 도움을 구하는 짧은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부터 지역YMCA 총장님들과 몇몇 동역자들애게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톡을 보내고 어려운 살림살이들이자만 고양Y를 후원하는 YMCA가 되어줄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 오늘은 연맹에서 위원으로, 강사로 배움을 나눠주셨던 분들과 선후배 동역자들에게 소식과 함께 도움을 구하는 멜을 보냈습이다. 대략 400여 명 정도인 것 같습니다. 와이 동역자들 뿐만 아니라 Y내외의 선배들과 멜로 소식을 나눈지가 너무 오랜만이라 뜬금없다는 생각을 하셨을.. 2019. 5. 24.
고양YMCA 기본 정보 / 후원, 회원 참여 고양YMCA 기본 정보 '생명의 정원', '평화의 터전'을 일구는 평화의 사람들, 고양YMCA - 이사장 김용진, 사무총장 이윤희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 691 한더빌딩 304호 - TEL : 031-938-6100, FAX : 031-938-6105 - Email : peacekymca@naver.com - FB : @PeaceKYMCA / Peace 고양, Goyang YMCA 고양YMCA는 民의 자치와 民에 의한 평화로 ‘생명의 정원’, ‘평화의 터전’을 일구는 에큐메니컬 청년단체입니다. - 지역사회 공론형성을 위한 시민논단, 포럼, 토론회 등, - 청(소)년/여성 평화리더십 지원 활동(Global Peace Charter School 등), - 인권/평화/자치 등 시민평화페다고지 및 .. 2019.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