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888 고양Y 첫 출근, 무엇부터 할까요? 사무실에서 날라온 사진 한장. 외롭지 않게 출근하라는 성남주민교회 이훈삼 목사님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2019년 5월 10일(금), 고양YMCA 입회 및 사무총장 취임 - 2019년 5월 13일(월), 공식 첫 출근이랍니다. 무엇부터 할까요? #고양YMCA #이훈삼 #성남주민교회 #담주_월요일_첫_출근 2019. 5. 10. <Y동행 3> 또 하나의 삶의 터전, 환상과 비전 오늘 처음 가 본 고양YMCA, 또 하나의 삶의 터전. ☆ 꿈 길로 인도하는 비전은 무엇일지 자문해봅니다. 현장에서 실족하지 않도록 발을 굳건히 딛으면서도 천천히 여유롭게 꿈꿔볼 환상들... - 이곳에서 삶을 나눌 새로운 동역자들을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 - 청(소)년들, 특별히 평화룰 만드는 에큐메니컬 청년들이 뛰어 노는 '생명의 정원', '평화의 터전'이 될 수 있을까? - 서구유럽과 미국이 만들어 온 제국의 역사와 세상이 아닌 한반도와 아시아의 정체성으로 지역에서 평화메시지를 만드는 '수원지', 그것을 지구시민사회로 발산하는 '발원지'가 될 수 있을까? *** - '민의 자치', '민에 의한 자치'로 공동체에서 분리된 개인(자본)이 아닌 공동체 안의 개인(민의 자치, 연대와 협력 Solidarit.. 2019. 5. 8. 고양YMCA를 통해 바닥에서 하늘을 보는 꿈을 이제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10일자로 고양YMCA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증경이사장 5명을 포함한 14명의 이사가 참여한 고양YMCA 임시이사회에서(2019. 5.3. 오전 7시, 백석역 6번출구 신선설렁탕) 다행스럽게도 모든 분들의 환대와 격려 속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고양YMCA 이사회는 그동안 사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무총장 초빙에 많은 어려움과 부담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지난 주 김용진이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고양Y에서 일하기로 합의하고 사무총장 초빙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오늘 갖게된 것입니다. 오늘의 결정으로 사무총장 초빙 절차는 모두 마무리되었고, 모든 분들의 환대 속에서 30여분 만에 이사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사회에서 사무총장 초빙 결정 전후로 두 차례 인사를 드리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 2019. 5. 3. 새로운 사람들과 미지의 길을 여는 신비의 여정으로.. 내일은 오늘과 분명 다를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과 미지의 길을 여는 신비의 여정으로.. 비단 길인 듯 나를 유혹했던 환상들로부터 어렵게 지켰왔던 기도가 손잡고 동행하는 인생의 환대로 바닥에서 움터올 생명이 될 것임을 꿈꿔본다. 2019. 5. 2. 해명아닌 해명.. 해명아닌 해명.. 새해들어 연락을 못하고 살았더니 많은 분들이 와이 그만뒀냐, 홍콩에 갔냐(APAY)라는 질문을 하신다. 3월부터 시작한 아시아태평양YMCA(APAY) Movement Strenthenig Coordinator 일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하는 파트타임 일(아시아Y소속 national 단위 YMCA 중 활동이 어려운 Y를 지지, 지원하는 일)입니다. 홍콩에는 갈 일이 없고 한국에 있으면서 해당 국가Y를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주로 라오스, 티모르,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입니다. APAY 소식지 2월호를 보고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인 듯 합니다. 또 하나는 와이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도서출판 따뜻한 평화'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 듯합니다. 4년 전부터 Y와 .. 2019. 5. 1. 오랜만의 춘천 친구들과의 만남 오랜만에 춘천Y 친구들과 와이운동이 무엇일까 그 원형을 찾아 고민도 함께 나누고, 맛난 것도 먹고 소문난 빵집들려 빵도 선물받고.. 춘천 친구들이 오늘 오후를 정답고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오랜만의 수다로 춘천 바람 제대로 쐿다. 기회를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춘천YMCA #신입지도자교육 #우미닭갈비 #대원당 #춘천시여행자의집 2019. 4. 18. 천개가 넘는 양심의 혀를 죽이며 "내 양심은 천개의 혀를 갖고 있고, 그 혀들이 나름대로 할말이 있네" - 셰익스피어, '리처드 3세' 평소에 느끼는 나이다. 그리고 힘든 시간에 다른 이들과의 만남에서 겪는 어려움이다 항상 하나의 양심과 혀인줄 알았는데.. 내 양심의 혀를 줄이는 수 밖에.. 어제의 역사를 기억하기도 쉽지않고, 어제를 기억하며 오늘을 더구나 내일을 살아가기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그냥 어제처럼 오늘을,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가는 방식은 없을까. 세상에 뒤처지더라도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친구들과.. 어제를 기억하며 지금을 살고, 미래로부터 오는 비전으로 지금을 또 사는 그런 삶. 다른 이의 천개의 혀에 휘둘리거나 안타까워하긴보단 내 양심의 천개의 혀를 죽이는 것이 우선이다. 2019. 4. 12. 팔레스타인 방문기 12 <회한. 현장을 잃어버린 세대가 만든 지옥. 그만 죽이고 죽었으면 좋겠다. 2019. 4.3> 팔레스타인 방문기 12 - 팔레스타인에서의 마지막 저녁. - 계획했던 일들은 잘 마무리된 듯한데 지내는 내내 다른 때와 달리 시차를 겪는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 하루 하루가 하는 일없이 피곤함의 연속이었던 시간. 그래서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구성하고 싶었던 일정. - 어제 갑자기 Nidal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가기로 했던 나블루스와 라말라 일정을 취소했다. - 어찌 위로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추모예배에만 참석할 생각만 하며 Nidal의 한국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위로의 메시지만을 부탁했다. - 개인적으로 세상 제일 힘든 일이 장례식장에 가서 얼굴 보는 일이다. 가까운 사람일 수록. - 팔레스타인에서 지인의 첫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던 7년 전의 경험과 어려운 삶의 과정을 마무리.. 2019. 4. 4. 팔레스타인 땅의 날 이미지 2019. 4. 3. 팔레스타인 방문기 11. <한반도의 평화를 원한다면 또한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말하자. 한국 시민사회의 민의 평화는 정부의 평화와는 달라야 한다. -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단상. 2019.4.2.> 팔레스타인 방문기 11. - 오늘 팔레스타인 코이카 사무소(라말라 소재) 조정신 소장을 포함 류현욱 부소장 등 네 명의 스텝과 니달과의 만남(Beit Jala, Barbar 식당, 12시). - 팔레스타인 코이카 사업이 현지 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기를 바라며 소개한 자리. - 팔레스타인은 한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lestine National Authority, PNA, 보통 PA로 부른다) 중심의 사업이라 그나마 많지 않은 사업들조차 민의 요청과 필요성에 동떨어진 경우가 있는 듯하다. - PA의 경우 민간으로부터의 신뢰가 약하고 민간과의 협력이 대단히 부족하여 지원 사업 대부분이 건물 중심의 한계를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 2019. 4. 3.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