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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155

미 제국의 종말의 시작?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힐러리 또한 남부와 미 제국의 이해 대변자이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세상은 소위 정치인과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분석과 희망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민의 바닥이 그만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요동치고 아파하고 있다는 다른 표현일 것이다. 민의 바다에 몸 담고 깊게 호흡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곳, 절망의 공간에서 새로운 희망을 담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지금 필요한 시기인 듯하다. 민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움직이고 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스스로의 힘은 아직 모자라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은 과거로 부터 배우며 어제에 대한 부정으로부터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기 시작하고 있는지 모른다. 어쩌면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 2016. 11. 9.
박근혜게이트에 박근혜가 없다. - 박근혜게이트에서 박근혜 지우기 또 한번 영혼 상실의 누구 말인지 모를 신의 강림을 보았다. 들끓는 민심의 바다로는 감히 내려오지 못하고 고작 한다는 것이 '최순실이 ~저질렀다고 하니, 미안하단다. 또 나하고는 상관없단다.' 참~ 속 편하다. 무소불위, 무오류의 신에게 마귀가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오늘자 뉴스는 국민이 왜 퇴진을 요구하는지, 퇴진이외에는 답이 없음을 확인한 것 뿐이다. 정부 붕괴와 헌정 질서 파괴의 주범이 대통령과 집권당인 새누리당이라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 철저히 개인비리로 짜맞추란다. 최순실과 안종범 그리고 그에 부화뇌동한 몇몇의 비리로 철저히 몰아간다. '최순실씨 관련 사건'을 엄중히 수사하라며 자신에게 향한 국민의 눈을 돌린다. 그리고 국민에게 위안과 대리만족을 줄 수 있는 한판의 굿을 .. 2016. 11. 4.
상식과 헌법적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 - 그것은 대통령이라도 잘못하면 법 앞에 평등하게 조사받는 것이고 처벌되는 것이다. 그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를 바라지 않는다. 최소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상식적인 법 감정과 윤리 의식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도 갖고 있기를 원할 뿐이다. 한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이나 행정부와 검찰의 고위 공직자들 그리고 집권당의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이 일반 국민들 보다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 그래서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귀감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나 시민들은 그들이 국민과 민생을 입에 달고 사는 것과 달리 누구보다도 부패했고 자신의 탐욕을 위해 국가조차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리적으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은 탐욕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정부 기능조차 파탄내는 그들의 지배가 아니라 상식과 헌법적 가치가 .. 2016. 11. 1.
새누리는 정당인가? 집권당이 얼마나 허접하고 못났으면 대통령 만들어 놓고 무당(?)이라는 사람에게 정부를 통째로 빼았기나? 지난 4년동안 호가호위하며 권력을 행사했던 집권당 실세들은 다 어디에 있는가? 소나기는 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검찰의 진실규명을 기다리자는 대국민 사기행각을 벌일 것이 아니라 나와서 당당히 진위을 밝히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집권당도 정당도 아니다. 개인들의 탐욕을 위한 정치건달들의 조직일 뿐이다. 나와서 책임을 져야 한다. 새누리당이 정당인지, 세금을 도둑질하는 건달들의 조직인지는 스스로 결정할 일이다. 정치건달들의 조직은 필요없다. 2016. 11. 1.
새누리당은 정부파탄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정부 기능이 파탄나고 대통령이 아바타로 불리는 이 기막힌 현실에 집권당이라는 새누리당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무당의 나라, 신정 정치의 시대로 타락했다고 말해지는 천년 회귀의 이 현실에 당신들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들이 횡행하는 지금 집권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대통령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큰 소리치던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당신들이 수치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를 국민 앞에 나와 당당히 밝혀야 한다. 왜냐하면 연예인이 공인이 아니라 당신들이 국민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인이기 때문이다. 아바타로 회자되는 대통령이나 무당이라 불리는 최순실에게 책임을 회피할 일이 아니다. 스스로 책임질 생각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이 국회의원 뺏지나 달고 특.. 2016. 11. 1.
정부파탄에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는 집권당 또한 정당으로서 자격을 잃었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친일과 군사독재 정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부끄러움과 염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그들만의 봉건영주로 모시고 아이들 밥 그릇 빼앗은 세금으로 박정희탄신제를 만들어 온 사람들 아닌가? 바다에서 죽어갔던 아이들의 죽음에도 거리에서 쓰러져간 농민의 죽음에도 당신들은 ''대통령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던 사람들 아닌가? 누구 하나 책임지는 ×이 없다. 뭐 하는 짓인가? 한 분이라도 정계은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나머진 탐욕스런 개라 하더라도. 기름장어처럼 탈각하려하는 새누리당이 먼저 이 문제를 청산하여야 한다. 당신들이 만든 대통령이 나라 꼴을 어찌 만들었는지 안다면. 어디 나가서 집권당 의원이라고 하겠나? 이것도 정치.. 2016. 10. 31.
극우언론의 '최순실게이트'와 시민의 '박근혜게이트'는 다르다. 극우언론의 '최순실게이트'와 시민의 '박근혜게이트'는 다르다. 극우언론과 새누리당의 '최순실게이트'는 극우보수의 차기 대선 집권을 위한 현 정권의 먼지털기와 선수교체 프로젝트이지만, 시민들의 '박근혜게이트'는 상식과 헌법 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한국사회를 위한 절규이다. 극우언론은 허수아비 박근혜를 원하지만 시민이 원하는 정의로운 사회는 대통령도 구속되는 사회다. 시민이 무너지면 정부 붕괴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6. 10. 31.
박근혜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 검찰의 최순실 쇼에 눈을 빼앗기면 안된다. 정부 사유화에 따른 붕괴 파탄, 국민세금으로 흥청망청한 부패, 거짓과 기만으로 얼룩진 박근혜게이트의 머리와 몸통은 박근혜대통령과 새누리당이다. 그리고 이에 침묵하며 동조했던 언론과 검찰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제 언론은 국민 분노의 배설구로 최순실을 무소불위의 나쁜 여자로 만들며 그들의 가십으로 채워가는 듯하다. 언론과 검찰을 바꿔야 한다. 박근혜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 2016. 10. 31.
시민들 스스로의 일상적인 정치 참여 공간이 필요하다. 거대한 덮기 과정이 시작됐음이 보인다. 몸통과 머리가 바뀌지 않는 한 꼬리를 자른다고 지금 시스템이 바뀔 가능성은 전혀 없다. 범죄자가 자유롭게 검찰의 손아귀에 들고 나는 상황에서 이 막장 드라마의 끝은 명약관화하다. 박근혜게이트는 머리와 몸통 그리고 지난 4년동안 떡고물에 취해 있던 모든 이들이 조사, 처벌되어야 한다. 청와대 행정부 검경 새누리당의 주요 인사 모두를 포함해서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박근혜게이트의 몸통은 박근혜대통령을 배출하고 그 은혜와 떡고물에 충만한 자들이 모여 있는 새누리당이다. 책임지고자 하는 사람다운 사람이 하나 없는 이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자기는 몰랐다고 말하는 이들이나 특정인의 잘못으로만 몰고 가려는 이들은 위선자들이다. 그들 모두 정치적 일선에서 물러나.. 2016. 10. 30.
시민이 만드는 비상시국회의 시민이 만드는 비상시국회의 국권을 잃어가던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만민공동회로 국민의 지혜와 힘을 모았듯, '박근혜게이트'에 의해 붕괴된 국가운영 시스템과 신뢰, 그에 따른 국가운영 위기에 직면해서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기 위한 비상시국회의가 전국 곳곳에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몇 단체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말입니다. 정부 여당의 막가파식 나홀로 패권정치와 야당의 어정쩡한 물타기 타협을 막고 지금의 원인과 대책을 시민들로 부터 구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탄핵이든, 하야이든, 거국중립내각이든,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뭐든 간에 말입니다. 시민들이 만드는 일상적인 시민들의 정치참여 공간을 열어가는 일이 필요합니다. 세월호도 힘으로 진실을 가리고 있는 이들.. 2016.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