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의 끄적거림/숨544 변화를 일궈온 이방인, 최승구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다음 주 서점에서 바로 구입할 책. 나에게 최승구 선생님은 재일한국인의 아픔을 오롯히 헤쳐나가며 인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어른이시다. 만날 때면 항상 먼저 듣는 겸손함과 인자하심으로 그러나 단호함으로 의견을 분명히 세우고 열심히 사는 후배들에겐 무조건 맥주를 사주시는 분이시다. 책을 구해 읽고 소개를 해드리면 더 좋겠으나 이름 석자만으로도 충분한 분이라 생각되어 책 출간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바로 나누고 싶었다. 꼭 사서 읽어 보시길 권하며 주위 분들에게 소개해주시고 선물로도 이용해주시기를. 저도 젊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할 계획. 10월 29일 목요일부터 서점에서 구입 가능. 11월에 만나는 친구들에겐 이 책을 읽어봤는지 물을 생각. #최승구 #동연 #변.. 2020. 10. 25. 사심없는 한 사람의 선한 의지와 행동이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넓고 깊을 수 있다. 캄보디아Y와 협력사업으로 준비 중인 자원순환 사회적기업 추진 회의. 사심없는 한 사람의 선한 의지와 행동이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넓고 깊을 수 있다. 2020.10.24.15:00 세종Y 새롬청소년센터 2020. 10. 25. 서구 제국의 역사에 갇힌 한반도에서. 세상은 참 요지경이다. 전쟁과 갈등은 육지에서 바다로.. 하늘로... 우주로... 이젠 보이지도 않는 사이버 세상으로.... 이 변화는 과학의 이름으로 순식간이다. 인간이 없는 지구가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참 모를 세상이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이성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세상.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실제 한 짝인 과학과 욕망의 신화가 만들어왔던 문명. 2천년 전 로마의 제국과 지금 미국의 제국. 서구 중심의 기독교 세계. 시장과 과학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세상. 달러와 지금까지 없었던 폭력에 의한 일극의 힘으로 지금, 문명전환과 종교가 가능할가? 평화의 씨앗이라 생각했던 종교. 그 절실함.. 나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서구 제국의 역사에 갇힌 한반도에서. 묵직한 주제지만 취재한 기사로 쓰인 것.. 2020. 10. 4. 내 친구... 꿈과 이상을 윯고 그름을 경계없이 격하게 넘을 수 있는 관계가 난 행복하다. 이야기 중에 신뢰를 기반으로 그 가닥이 공통분모로 잡혀간다. 친구다. 2020. 9. 17.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잠깐 시간내서 읽을 수 있을 150쪽 정도의 간단한 분량이지만 서구 이데올로그들에게 사라진 '서아시아'와 그들이 말하는 소위 '이슬람-서구 분쟁'의 근본 맥락을 잘 정리하고 있다. 세계사는 기독교와 서구만의 역사가 아님을, 아시아와 이슬람에 대한 통합된 이해에서 최소한의 균형감있는 시각이 가능함을 우리사회는 말하지 않는다. 제국/미국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시민사회와 학계의 정신사적 허약함과 개신교의 맹목적 오만함과 무지와 편견에 따른 패권의 한 원인이기도 하지 않을까. * 이 책 이전의 오스만제국까지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역사는 타마라 손의 '이슬람의 시간'을 참고. #타마라손 #이슬람 #문명충돌 #인간안보 #평화 #타마라손의_이슬람의시간도_추천 2020. 9. 14. 오랜만의 서점 나들이... 오랜만의 #서점 나들이... 특별히 두 권, '어떻게 #이슬람 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우리만 모르는 #민주주의', 2020. 9. 14. 명찰 하나에 이런 저런 잡스러기까지 한 많은 생각이 오간다. 앞뒤 문맥없는 이 명찰이 나의 지금을 상징하는 듯 다가 온 아침. 명찰 하나에 이런 저런 잡스러기까지 한 많은 생각이 오간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지. 물건 하나가 갖는 상징이 크다. 아마 구리YMCA 친구들이 수 년전에 만들어 준 것으로 기억된다. 2020. 9. 13. 이제 난 그들을 도울 수 있기만을 기도해본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자기 삶을 찾아가는 후배들이 있다. 자신의 메시지와 푯대, 줏대를 갖고. 감사한 일이다. 이제 난 그들을 도울 수 있기만을 기도해본다.. 우린 아무 것도 아닌 예수쟁이 나부랭이니까. ~~~~~ 지역Y 후배 간사님들과. 2020. 8. 19. 22시. 동국대 앞. #김소영(연맹) #김은정(용인) #최지애(춘천). 2020. 8. 21. 홀로된 십자가는 없다. 어쩌면 예수의 홀로된 십자가는 그리 훌륭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공동의 무덤 앞에 홀로 있는 십자가가 우리의 삶인지 모른다. 그런 삶이 무엇인지를... 2020. 8. 7. 제국에 의해 부정되고 있는 예수의 땅과 이곳에서 왜 평화가 절실한지 잠깐이라도 취했던 그것으로 남은 시간 마무리를 해보자. 모든 것을 버려도 '그리스도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아직도 버릴 수 없는 물음인 듯 하다. 삶으로 살았던 인생의 선배들이 던졌던 질문이 지금까지 30년, 앞으로의 남은 시간, 유일한 질문일지 모른다. 그러나 참으로 멍청하다. 이미 그리스도인으로서 개인의 욕망에서 벗어나 삶을 지켜왔고 지켜가고 있는 선후배들이 있는데. 아직도 나는 나 홀로의 욕망에 사로잡혀 불편함에 당당하지 못한 채 세상에 대한 나의 욕망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그 어떤 십자가를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냥 그렇게 가볍게 살아가자. 제국에 의해 부정되고 있는 예수의 땅과 이곳에서 왜 평화가 절실한지 잠깐이라도 취했던 그것으로 남은 시간 마무리를 해보자. 내 질문과 답은 제국, 자치권력이 만드는 평화. 세상의 힘있는 자들의 것이 아.. 2020. 8. 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