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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164

거짓평화의 협박에도 의연한 DMZ 평화의 산하를 닮았으면.. 위정자들끼리 치고 받는 싸움판에는 그들의 그 어떤 아름다운 언술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위기를 먹고 살아가는 거짓 평화의 썩은 내가 물씬하다. 거짓 평화의 협박에 속고 속으며 가슴 졸이고 아파하는 민초들의 시름과 고통은 깊어만 간다. 따뜻한 평화를 만드는 이는 결국 고통 가운데 함께 있는 민일 수밖에 없다. 그 요란한 거짓 평화의 협박에도 DMZ 산하는 그 의연함을 잃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그동안 70년 분단의 역사가 부끄러운 듯 그리도 잘 보여주지 않던 아름다움을 오롯히 뽐내며 평화의 마음을 한반도의 허리에 그리고 있다. 우리가 이 넉넉함을 반이라도 배울 수 있다면 거짓 평화의 총성과 시끄러움을 일찌감치 청산할 수 있었을텐데.. 함석헌선생님의 "깨어있는 백성이라야 나라가 산다"는 말씀이 '거짓 평화'와 '.. 2015. 8. 24.
"KOREA Peace Day?" '2015 KOREA Peace Day' 국내외 홍보용 밴드. 학교 선생님이 아이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KOREA Peace Day가 뭐지?" 아이도 묻습니다. "KOREA Peace Day가 뭐야?" 평화관련 모임에서도 나눠질 것입니다. 그러면 또 물어보시는 호기심 많은 분이 계시겠죠. "KOREA Peace Day?" 내년에는 이 밴드를 차고 오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입니다. 1년동안의 이야기를 갖고.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다음 1년을 잘 준비하는 준비위원회 사무국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5. 8. 2.
'평화조약 체결 국제캠페인, 제1회 KOREA Peace Day' 감사와 후원 보고 '평화조약 체결, 국제캠페인 KOREA Peace Day'와 '평화를 만드는 청년캠프'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빗속을 뚫고 5시간 넘게 멀리서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평화의 마음이 만나는 곳에작은 평화의 물줄기가 만들어지고 청년들과 함께하는 평화의 징검다리가 놓여질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23일 부터 25일까지 기간이 장마와 태풍이 오락가락했습니다만, 청년캠프와 한국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예배는 실내에서 진행되어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다만 장마로 인해 소이산 순례를 하지 못하고 노동당사에 황급히 예배를 드려야 했던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준비했던 스텝진도 여러 행사를 준비했습니다만 나누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했습니다... 2015. 7. 31.
평화조약 체결 국제캠페인, 2015년 제1차 KOREA Peace Day 평화선언 종전과 해방 70주년인 2015년, 남·북 간에는 더 이상 평화를 위한 담론은 찾아볼 수 없고 수구적인 냉전체제로 회귀되고 있다. 더구나 한반도 평화문제는 남·북 시민들의 이해관계와는 무관하게 패권적인 국제정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갈등이 조장되거나 활용되고 있다. ‘KOREA Peace Day’는 이처럼 심각해지고만 있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국내외 시민사회에 알리고, 전쟁의 완전한 중단과 항구적인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노력에 함께 참여할 것을 호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OREA Peace Day’는 정전협정을 종식시키고 평화조약을 체결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체제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 지구시민사회의 평화를 이루는 길임을 천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남·북의 노력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차원.. 2015. 7. 27.
한국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선언문, ‘평화로의 동행’ 한국기독교청년회(YMCA)는 민족독립운동의 산실로 그 시대적 역할을 감당하며 기독교를 우리 민족을 위한 새로운 정신의 원천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분단과 전쟁이라는 수난의 현대사와 동행하며 이 땅에 다시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에 헌신해 왔습니다. 한국기독교청년회는 2014년, 한국기독교청년회(YMCA)전국연맹 결성 100주년 비전선언문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가 민족의 자주독립과 근대국가의 수립 그리고 민주주의와 자치의 시민사회 건설이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은 은총의 역사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 한국기독교청년회는 선배들의 민족독립의 꿈이 단지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다운 나라를 이루려는 것이었음을, 따라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2015. 7. 27.
평화를 나누는 감사의 마음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평화를 만드는 청년캠프', 한국YMCA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예배, 그리고 평화조약체결 국제캠페인으로 처음 시작한 '제1회 KOREA Peace Day'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부족한 것이 많았고 비로 인해 준비한 모든 것들을 나눌 수 없었지만 멀리 철원까지 찾아주시고 마음과 물질을 보태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몇년 전부터 청년들과 함께 하는 평화와 통일의 이야기가 어떻게 가능할지, 평화조약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일에 한국 기독교인들의 참여가 어떻게 가능할지, 이 일들이 동아시아와 국제적 지평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것을 우선 시작한 시간이었습니다..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간에 격려와 참여로 함께해준 .. 2015. 7. 26.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 KOREA Peace Day를 기획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생각하여 시작한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 한명이라도 참가자가 있으면 시작한다는 마음이었는데 철원 노동당사 앞에서 소이산 평화순례로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소이산 지뢰꽃밭길을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며 마음도 표현하고... 청년들과 함께 하는 평화로의 동행이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청년들과 함께하는 평화로의 동행이 쉽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아침 기도 제목으로 가져봅니다.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 7. 24.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행정청원 캠페인>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행정청원자가 되어 주세요!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행정청원자가 되어 주세요! 2015년은 한반도 해방, 분단 70년째 되는 해입니다.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전쟁과 갈등, 대립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논란,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 탄저균 배달사건 등 강대국들의 패권경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분단이 이렇게 지속되고 군사적 대치가 가시지 않는 것은 아직 전쟁이 지속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2007년 남북 정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 2015. 7. 11.
7월 23일~25일 7월 23일~25일을 기억해주세요. 평화를 만드는 청년들과 만나는 과정이 쉽지 않네요.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한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 그리고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바꾸기 위한 국제캠페인으로 준비되고 있는 '제1회 KOREA Peace Day', 지역와이와 지역사회 회원들의 주동적인 평화통일운동을 위한 '와이 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 준비물과 참가비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요,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없습니다. 25일 dmz 순례와 기도회 때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모자와 수건 정도. 시원한 얼음물과 간단한 간식은 제공된다고 합니다. 참가비는 없는데, 청년들의 물질적인 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가비를 적게 받다 보니 예산이 많이 부족합니다. 피스데이와 청년캠프를 위해 후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2015. 7. 1.
"평화협정 체결 촉구 캠페인 '제1회 KOREA Peace Day'" 참여와 후원 안내드립니다. "평화협정 체결 촉구 캠페인 '제1회 KOREA Peace Day'" - 한국기독인 DMZ 평화순례와 소이산평화기도회 "평화통일운동 청년리더십,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 참여와 후원 안내. ○ 한국YMCA전국연맹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KOREA Peace Day’로 제안하며 2015년 ‘제1회 KOREA Peace Day’(7월 25일, 오후 2시 ~ 5시, 철원 노동당사와 소이산)를 개최합니다. 'KOREA Peace Day’는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국내외 시민사회의 평화 의지를 모으고자 추진되는 국내외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평화 캠페인이며 행진입니다. 이제 2013년 정전협정 60년을 맞.. 201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