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164 철원 하늘의 달이 웬지 우울하게 보인다. 지속성과 안정성을 갖는 장기적인 평화통일운동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3년 여의 수고를 밑거름으로 새로운 시작인 올해. 그 시작점에서 철원의 밤 하늘을 헤아려 본다. 철원 하늘의 달이 웬지 우울하게 보인다. 평화협정 체결 캠페인을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한 7월 PEACE DAY 평화 순례와 기도회(7월25일, 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예배도 준비 중이다)와 DMZ March (7월24일) 그리고 평화를 만드는 청년 지도력 육성을 위한 캠프(7월 23일~25일). 철원에서 평화의 씨앗을 키우는 국경선평화학교와 함께 꿈꾸는 일이다. 우울한 모습의 5월의 달이 환한 평화의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7월에 다시 인사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2015. 5. 8. 2015년 제2차 YMCA 평화통일운동 정책 워크숍 지난 4월 17일~18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 유성 경하장에서 전국Y에서 40명의 이사, 위원, 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YMCA 평화통일운동 기획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Y 평화통일위원회와 회원단체들이 참여하는 "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를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협의회는 YMCA 평화통일운동이 회원과 지역의 주동적인 참여로 장기 계획에 따른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7월 27일, 정전협정일을 맞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캠페인을 국내외적으로 벌여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날을 'YMCA PEACE DAY'로 지정, 매년 국내외 평화를 기도하는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DMZ 평화순례와 철원소이산평화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하고(올해는 7월 25일, .. 2015. 4. 23. 2015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2015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온전하지 못한 해방의 기쁨이 분단의 아픔으로 이어진지 70년, 부활의 기쁨을 기억하는 아침에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라는 음성이 다시 우리 가슴을 울립니다. 70년의 그 세월이 지난 지금도 분열의 문화가 기승을 부리고 군산복합의 죽음의 세력이 지배하는 오늘의 현실 앞에 행함 없이 입술로만 고백해온 우리들의 연약한 믿음을 회개합니다. 용서하기에 앞서 서로 만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불신에서 비롯된 것임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라고 외치던 군중들에게 죄를 묻지 않으시고 용서하심으로 인류구원의 길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따라 분단 70년, 이제 용서와 화해의 불길이 온 겨레 방방곡곡에 타오르기.. 2015. 3. 25. 3.1 운동 96돌을 맞는 남북/북남교회 공동 선언문 - 우리가 연대하여 민족의 광복을 이루어 냅시다 ! 3.1 운동 96돌을 맞는 남북/북남교회 공동 선언문 우리가 연대하여 민족의 광복을 이루어 냅시다 ! “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 (민수기 25:12) 96년 전 이 땅은 온전히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일제의 모진 탄압 앞에서 오직 조국 광복을 위해 하나가 되어 분연히 손잡고 일어섰습니다. 민족의 연대와 열정으로 우리는 드디어 해방을 맞았지만, 동시에 외세의 탐욕에 의해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70년 동안이나 우리는 그 고통 속에 살고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단의 고착화라는 어두운 미래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 땅을 둘러싼 국제 정세가 심상치 않은 지금, 우리는 민족이 하나 되어 일어난 3.1 운동의 뜨거움을 회복하려 합니다. 분단을 극복한 광복의 날은.. 2015. 3. 3. 한반도에 평화를 심자 - YMCA 평화통일운동과 밤나무 사업 정의와 평화를 위한 순례 :2014 동북아시아 평화와 남북한 평화통일운동 한반도에 평화를 심자- YMCA 평화통일운동과 밤나무 사업 이 윤 희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 이 글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진행되었던 'YMCA 통일운동 지도자 세미나'에서 발표된 것이다. 1. YMCA 한반도 평화운동 - YMCA는 평화입니다. 연맹 100주년을 맞아 YMCA운동의 초기 시대 정신이 ‘근대국가 설립’과 ‘독립’, 그리고 이를 위한 ‘지도자’와 ‘시민사회 가치’ 육성이었다면, ‘21세기 새로운 100년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은‘(지구시민사회)평화’와 ‘통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정의에 기초한 평화’, ‘생명을 살리는 평화’, 이를 위한 ‘지.. 2014. 9. 13. “북한 밤나무 보내기 사업 추진위원회” 구성키로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소장 정지석, 국경선평화학교 대표)는 지난 6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북한 밤나무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평화통일운동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평화통일운동 방안(중립화 방안 등), 각국 운동의 경험을 수렴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Y 각 영역별 회원과 일반 시민, 교계 등의 광범위한 참여를 조직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실무 준비(매뉴얼 등), 홍보,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 밤나무 보내기 YMCA 추진위원회’을 우선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지역Y와 YMCA 평화통일운동에 관심하는 분들의 참여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 참여 대상 : 지역Y 관련 위원회 위원, 사무총장 및 간사, 회원단체, AOS 이사.. 2014. 8. 5. 철원의 아침을 여는 평화의 내음 철원 아침 공기는 너무나 시원합니다. 부슬 부슬 천장을 두드리며 흥을 돋구는 빗소리도 일품이구요. 괜히 흥이 납니다. 예정에 없던 분들이 오신다는 연락이 있어 더욱 그런가 봅니다. 오늘은 7.4 남북공동성명 42주년을 하루 앞두고 중국 시진핑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날이랍니다. 남북문제와 아시아 평화를 다루는데 너무나 서툰(?) 현 정부가 그나마 존재의 의미를 말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철원에서 오늘 김용복 박사(생명학연구원 원장), 한완상(통일 전부총리), 노정선(연세대 교수), 이일영(아주대 교수), 정지석(국경선평화학교 대표) 등을 모시고 참가자가 화자가 되고 화자가 참가자가 되는 '한반도 평화통일운동 세미나'가 전국에서 30여명이 참가하여 2박3일동안 진행됩니다.. .. 2014. 7. 3. 한반도에 평화를 심자 - YMCA 평화통일운동과 밤나무 사업 정의와 평화를 위한 순례 :2014 동북아시아 평화와 남북한 평화통일운동 한반도에 평화를 심자- YMCA 평화통일운동과 밤나무 사업 이 윤 희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2014. 7. 2. 북한 밤나무 보내기 운동 - 한반도에 평화를 심자 북한 밤나무 보내기 운동 기획- 한반도에 평화를 심자 이윤희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 2014. 7. 2.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YMCA평화지도자 세미나 개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YMCA평화지도자 세미나 개최 *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고자 안내드립니다. “한국YMCA는 2014년 7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철원 DMZ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YMCA 평화지도자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한국YMCA가 새로운 2세기 비전사업으로 ‘동북아시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채택한 것에 따른 것이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를 심자’라는 주제아래 5년 이상의 장기 계획아래 북한 밤나무 심기 캠페인, 국제 에큐메니컬 남북평화협력기구 구성,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완상 전(前) 통일부총리와 ‘통일한국의 꿈’을 나누는 대화모임, 한반도 통일구상, 평화통일운동에 대한.. 2014. 6. 2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