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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576

이 시대의 변화, 예수의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페이스북 개인페이지에 올렸던 끄적거림입니다. 이윤희/yunheepatos 2011년 2월 6일 일요일 오후 6:48 '변화는 도깨비처럼 시끄럽게 급격히 오기도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랑비에 옷 젓듯 우리 가운데 오기도 하고, 어느 새 이미 와 있기도 하지요. 우리가 하는 일은 어느 곳에 있는 것일까요? 아마 저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와 있는 변화, 그 변화의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느 한 분과 페북 대화를 하면서 남긴 글입니다.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딱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예수님이 너희 안에 이미 하나님나라가 있다고 하신 말씀처럼,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우리는 어떤 변화를 위한 삶이 아닌, 이미 우리 안에 있는 변화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2011. 2. 15.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그룹 '대학Y를 돕는 사람들'에 올린 글입니다. (2/9) ---------------------------------------------------------------------------------------------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합니다. - 평신도 에큐메니컬운동의 새로운 토양과 리더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평신도들의 노력에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학생기독운동으로 대학YMCA가 잘 성장할 수 있는 지혜와 도움을 구하고자 여러 분야에 계신 선배님들 몇 분을 초대드렸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상의드려야 하지만, 점차 지혜를 구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넓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 2011. 2. 11.
사랑을 하려면 상대를 잘 알아야한다! - 지금의 대학Y에 대한 탄생설화(?)와 맥락! *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그룹 '대학Y를 돕는 사람들'에 올린 글입니다. (2/8), 대학Y가 세상에 태어난지는 올해로 110년이 되는 해입니다만, 지금의 대학Y가 언제 어떻게 다시 태어났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걸을 수는 있는지, 무엇하자는 친구들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갑자기 '대학Y 돕는 사람들' 타령하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랑하려면 상대를 잘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다들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현재 대학Y 친구들의 탄생설화(?)와 맥락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호구조사부터 시작해서 살아온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잘 하느냐가 중요한 것 처럼, 대학Y를 많이 사랑해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캠퍼스 현장에서 학생기독교운동체로 대학Y.. 2011. 2. 11.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 연평도 포사격 훈련 계획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연평도 포사격 훈련 계획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발적 전쟁참화를 불러 올 수 있는 일체의 긴장고조 행위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1. 정부가 연평도에서 포사격훈련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북측은 이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들은 크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포사격 훈련이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포사격훈련은 이미 일종의 무력시위로 인식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 훈련은 단순한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응포격과 확전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한 ‘군사적 초기 행위’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과 북이 냉정을 되찾고 평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기이지 자극적인 포사격 훈련을 강행하여 상대를 무력으로 제압하거나 굴복시키는 위험.. 2010. 12. 20.
개신교와 불교간의 종교 갈등 프레임으로 현실을 보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가리는 것이다. '새로운 기독교운동연대'(준)가 12월 17일, '종교시장 신자유주의, 처치스테이·템플스테이 발상을 비판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개신교의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 성명을 통해 본 느낌을 적고자 합니다. 이것은 단지 이 성명에 대한 문제의식일 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인, 언론인들이 하나같이 문제를 종교간의 갈등으로 해석하고 우려하는 글들을 발표하면서 도리어 종교갈등을 부추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이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 갈등을 개신교와 불교간의 갈등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로 인해 문제의 핵심을 가리고는 있지 않은지 걱정됩니다. 개신교의 공공연한 땅밟기, 부흥회라는 명목으로 지역 내 사찰의 파괴를 주.. 2010. 12. 18.
정지석박사의 팬들힐 이야기 2. 결국 사람이 희망인가?, 만남과 관계에서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보다는 충실하게 대하는 태도가 좋은 것 미국 팬실베니아 팬들힐 공동체를 방문 중에 계신 정지석박사(YMCA 생명평화센터 소장)가 두번째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팬들힐 80주년을 기념한 파커 팔머 박사의 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글을 통해 Faithful rather than Affective(만남과 관계에서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보다는 충실하게 대하는 태도가 좋은 것), '숨겨진 커리큘럼(A hidden curriculum)', '끊임없이 계속 실천하는 용서 continuing action to forgiveness'로 공동체를 정의하는 것, 영적 공동체의 소중함 등에 대해 울림을 듣게 됩니다. --------------------------------------------- 결국, 사람이 희망인가 - 펜들힐 .. 2010. 11. 29.
김천시의회, 시의원 국외여행을 관광성 외유로 비판하며 1인당 초과비용을 환수조치할 것을 주장한 시민단체 대표 고소 김천시의회가 시의원들의 국외여행에 대해 관광성 외유로 비판하며 1인당 초과 지출된 비용을환수조치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과 내용 증명을 발송한 김천YMCA 김영민 사무총장을 고소했다는 소식입니다. 김천YMCA 시민위원회 박병주위원장은 김천시의회에 대한 규탄과 김천YMCA 김영민 사무총장에 대한 격려 서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김천YMCA 홈페이지 http://www.gcymca.or.kr/ -------------------------- 전국YMCA와 시민들께 동참을 청합니다. 가을이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저는 김천YMCA 이사로서 시민사업 위원장의 역을 맡고 있는 박병주 입니다. 부탁드릴 내용은 근간 김천YMCA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전국YMCA의 동의를 청하고 한국YMCA의 하나 된 모습을 보여.. 2010. 11. 19.
대학청년들의 작지만, 큰 울림의 목소리를 소중히 생각하는 선후배들을 학생들과 함께 초청합니다. 대학YMCA 선후배 만남의 날(10월 30일, 토, 오후 5시) 대학YMCA 활동이 94년 재건된 후 활동의 침체기를 지나 2010년 5월, 광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에서 총회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식인사회로서 대학사회는 죽었고, 시장에 편입된 경쟁과 약육강식의 질서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상과 삶의 질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모임과 대화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학생들이 작지만 선배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94년도부터 96년까지 대학와이 담당간사라는 직분을 갖고 있었고, 지금 또 와이 연맹에서 갖고 있는 직분 중 하나입니다. 대학청년들의 작지만, 큰 울림의 목소리를 소중히 생각하는 선후배들을 학생들과 함께 초청하고자 합니다. 2010. 10. 28.
2010년 한국YMCA전국연맹 후원의 날(11월 4일) - 고난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YMCA 운동을 꿈꾸며 고난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YMCA 운동을 꿈꾸며 - 2010년 한국YMCA전국연맹 후원의 날(11월 4일)에 초대합니다. 어김없이 은총의 계절이 다가와 산천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들판은 풍요의 누런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생명의 세계는 날마다 순간마다 창조의 신비를 우리들에게 깨닫게 합니다.인간의 탐욕으로 할퀴고 파헤쳐져도 여전히 세상은 우리들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디 자연뿐이겠습니까? 사람 하나하나의 존재 또한 그런 것이겠지요. YMCA는 신의 창조물인 하나님의 세계와 사람 하나하나를 성스러운 존재로 받들고 온전하기를 추구하면서 훼손되고 상처받은 존재들이 온전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을 하는 하나님의 선교운동체입니다. 어린이에서부터 청년, 성인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 2010. 10. 28.
사죄드립니다. 오늘 개신교 한 청년이 조계사 앞에서 사죄의 시간을 갖습니다.(26일, 12시, 조계사 앞) 봉은사 ucc를 보며 참담한 마음 밤새 사죄하며, 왜 이렇게까지 한국 개신교가 망쳐졌는지, 저들이 예수를 팔아먹고 사는 독사의 자식들이 아닌지, 자신의 삶과 무관한 십자가를 우상 숭배하는 교회의 무리들에 예수쟁이라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부끄럽기만 합니다. 개신교 전체의 사과를 요구하는 불자들의 요구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작고 미약한 한 개인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봉은사 게시판에 사죄의 말씀을 남깁니다. http://www.bongeunsa.org/brd/mboard.asp?Action=view&strBoardID=free&intPage=1&intCategory=0&strSearchCategory=|s_name|s_subject|&strSearchWord=&intSeq=122.. 201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