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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에큐메니컬135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3 - 빅터 슈 박사, 대만장로교회 컨설턴트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1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3 - 빅터 슈 박사, 대만장로교회 컨설턴트 창조주 하나님, 당신의 자녀들에게 창조 세계를 맡기시고 기뻐하며 돌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특별히, 한반도에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당신의 백성들이 전 세계에 퍼져 서로 다른 신앙과 정체성을 가지고 살도록 창조하심에 깊이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우리의 선조들에게 약속하셨듯이, 당신은 결핍과 갈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실 것을 압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의 모든 백성들이 생명을 가지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에 우리는 당신께 간구합니다. 1953년 이후 헤어져 살아.. 2020. 7. 8.
팔레스타인 신학의 관심은 무엇일까? 팔레스타인 신학의 관심은 무엇일까? Sabeel의 Naim Ateek의 발표가 있었지만 자료가 없어 충분히 전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지만, Dr. Mitri Raheb의 발표를 통해 그 일면을 엿볼 수 있어 자료를 올려봅니다. 팔레스타인 신학에 관심하는 이유는 정치적 시온이즘과 근본주의 신학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라는 이유이며, 이미 제국의 신학적 틀에 갇힌 한국 개신교의 신학적 각성과 회복의 과제를 담고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Mitri는 YMCA를 포함한 한국 개신교 팔레스타인 평화운동그룹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연세대학교에 의해 '나는 팔레스타인의 크리스천이다'라는 책이 번역되어 소개된 바가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신학과의 교류가 많아지기를 바래봅니다. Kair.. 2019. 12. 1.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이슈에 대해 미국 기독교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정치적 Zionism과 근본주의, Jerusalem United.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이슈에 대해 미국 기독교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정치적 Zionism과 근본주의, Jerusalem United. 이번 대회의 주요 핵심 의제 중 하나가 세계 기독교의 시온이즘(Zionism)과 근본주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 4섹션에서 미국의 Rev. Dr. Stephen Sizer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미국 시온이즘 기독교의 인식과 문제, 제안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Jerusalem United라는 개념이 충격적입니다. Zionist, 이들이 꿈꾸는 세상이 무엇일지 악몽처럼 다가옵니다. 한국은 이미 그 실험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지만 말입니다. 정치적 Zionism과 근본주의로 포장된 맘몬화된 한국, 미국 교회 괴물들의 .. 2019. 12. 1.
시온이즘 근본주의를 기독교의 사상적 한 줄기로, 신앙고백의 한 형태로 인정하며 기독교로 해석한다면 평화의 기독교가 가능할까요?- 이스라엘과 기독교, 교회와는 어떤 관계일까요? 이스라엘과 기독교, 교회와는 어떤 관계일까요? 성서에 근거한 7가지 답변. 기독교는 '약속의 땅', '선민'이라는 환상과 악몽에 빠져 저질러 왔던 살육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자군이 그랬고 청교도들에 의한 소위 서부 개척과정에서의 인디언 정복 과정이 그랬으며 아프리카 흑인 노예사냥에서도, 지금 팔레스타인에서도 그렇습니다. 시온이즘 근본주의를 기독교의 사상적 한 줄기로, 신앙고백의 한 형태로 인정하며 기독교로 해석한다면 평화의 기독교가 가능할까요? 패권적 획일주의 지배의 근거가 되는 약속의 땅, 선민. 팔레스타인의 이슈가 단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이것을 가능케했던 제국과 기독교의 문제임을 직시하는 것이 핵심일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팔레스타인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스스.. 2019. 11. 30.
글로벌피스센터 개원(2019.11.14.) 빗소리에 깨어 잠을 뒤척이다 아침을 연다. 에큐메니컬운동의 리더십과 평화의 진지를 만들고 현장과 연구의 결합에 관심하며 제안했던 일들이 심사가 복잡한 일이 되고 있다. 그래도 여하튼 1년 5개월을 넘게 이야기하고 국내외의 사업을 디자인해보기 위해 고심을 해왔고 어제 한 고개를 넘었다. 'Global Peace Center for Justice in Hanshin'. 작명과 슬로건('생명의 정원, 한신!, 평화로 세계를 품다')도 만들었다. 1년 여가 넘는 시간동안 작은 언덕을 하나 넘으며 갖는 생각이 복잡하다. 원하는 심사야 차차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사람들의 이해관계나 능력의 부족으로 좌초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시작한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기만을 소망해본다. 그동안 안밖에서의 복잡한 심사.. 2019. 11. 15.
서광선 박사님 신간, '기차길 나그네 길 평화의 길' 서광선박사님께서 지난 해부터 함선영사모님과 함께 평생 평화를 그리며 나그네 길로 살아오신 삶을 회고하며 쓰신 평화의 메시지. 서광선 박사님 신간, '기차길 나그네 길 평화의 길'. 지난 9월 말일자로 한울이 발간한 아주 뜨거운 책이랍니다. 책 페이지마다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그림은 서박사님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이라고 합니다. 책을 소개해 주시며 써 주신 "젊음과 Y와 함께 기차길로 달려 본 나그네 인생을 마감하며"라는 말씀이 무겁습니다. 책을 원하시는 분들(그래도 몇 권 이상이 되어야겠죠)과 공동구매하려고 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주셔요. 소책자 140 page, 2시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서박사님 말씀처럼 "침략의 가차길, 나그네 길은 끊어지고 이제 평화의 기차길이 새.. 2019. 11. 5.
천국을 팔아 사는 놈/목회자들이 있다면 세상의 강도보다 더 나쁜 이들이다. 예수쟁이는 천국에 갈 수 없다. 선취된 하느님나라를 모른다면... 천국을 팔아 사는 놈/목회자들이 있다면 세상의 강도보다 더 나쁜 이들이다. 부활을 믿지마라. 예수쟁이의 끝은 하나님이 버리신 십자가이기 때문이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다. 내가 없는 십자가를 말하는 구속사관은 사기다. 당신의 십자가, 나의 십자가 ... 그 곳에 무엇이 있을지는 도전하는 자에게 열린 또 하나의 십자가일지.. 2019. 9. 26.
2019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2019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주님,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100년 전, 일본제국주의의 폭압에 맞서 맨 손으로 대한(조선)독립을 외칠 때도 하나였고, 36년 동안의 긴 사슬을 끊고 삼천리 방방곡곡 자유의 함성이 메아리칠 때도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5천년 동안이나 하나였습니다. 주여, 우리를 하나로 인도하신 그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강제로 나뉘었습니다. 그토록 분단의 장벽을 세우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일제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감격 속에는 분단이라는 커다란 상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단절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좇아 우리의 염원을 외면했습니다. 광복의 은총이 곧 역사의 아픔이.. 2019. 7. 31.
성소수자 이슈에 관한 세계 교회의 입장들 [ 성소수자 이슈에 관한 세계 교회의 입장들 ]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의 신학적토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루어졌습니다. 한국교회는 신학자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지만, 세계교회는 신학자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대화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1. 독일 독일의 경우 독일개신교 전체 연합기구인 EKD에서 1996년에 이미 수년의 토론 끝에 성소수자를 인정하자는 합의문서를 발표했습니다. 성소수자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당시 90년대 의학과 생물학의 이야기를 전제로 성경해석의 원리 전체를 다룹니다. 번역본은 있으나 공유할 권리는 없어서 1996년 독일어 합의문 링크만 공유합니다. (한글자료는 밑에 캐나다장로회 글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2. 영국 링크는 영국 감리교의 성소수자에 대한 선언입니다. 19.. 2019. 7. 26.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입장, The statement of Korean Christian's position on Japanese Government’s Export Control in Korea  」- 한일 기독교.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한일 기독교.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입장」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일본제국주의 침략으로 인한 반평화적 역사를 성찰하며 오늘과 내일의 평화를 만들기 위해 일본 교회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3.1운동 100년을 맞아 한일 양국의 그리스도인과 시민사회는, 일본의 식민지배가 불법적이었으며, 이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동의하였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구축과정과 일본의 평화헌법 수호가 동아시아 평화의 기초이며 시작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1일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종류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 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