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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에큐메니컬112

'한국에큐메니컬운동미션협의회'를 생각한다. 평화를 만들지 못하고 88선언 30주년을 맞이하게 돼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88선언 기초위원 선배님들. 당시 아마도 지금 우리와 같은 40대, 50대였으리라. 30년이 지난 지금, 국내외 에큐메니컬 운동의 맥락과 흐름을 읽고 운동의 매듭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젊은 리더들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광야의 잡초처럼 그 생명줄을 홀로 잡고 있는 듯하다. 지금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감당해야할 또 다른 안타까운 현실이다. 국제적 지평에서 에큐메니컬운동의 이슈와 맥락을 헤아리고 현장에 충실한 젊은 리더들을 지지하고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잇는 '한국에큐메니컬운동미션협의회'를 생각해본다. 오랫동안 묵혀온 생각이다. 자칫 기관의 이해와 욕심 그리고 개인의 욕망에 빠져.. 2018. 3. 6.
3.1운동 100년 기독인선언 준비를 위한 제1차 집담회 속기메모 3.1운동 100년 기독인선언 준비를 위한 제1차 집담회 속기메모 ▢ 일시 : 2018년 2월 24일(토) 오후 2시 – 4시 30분▢ 장소 : 한국YWCA연합회 2층 강당▢ 참가자 : 김동한(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공동대표, 기장), 한영수(공동대표, YWCA), 장규식(중앙대 사학과), 이숙진(이대 여성신학), 박창훈(서울신대 교회사), 김찬호(성공회대 문화인류학), 하희정(감신대 교회사), 김영철(서강대 경제학과), 정경일(새길기독문화원 원장), 방원일(서울대 종교학), 최수산나(YWCA), 최지영 (YWCA), 김기리(성공회), 서민영(대학YMCA전국연맹 간사), 주건일(서울YMCA), 이윤숙(YWCA), 김태현(NCCK), 손승호(NCCK), 이윤희(YMCA) 19명 (기독인선언 준비.. 2018. 3. 4.
삼일운동과 한국교회 -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 설교문 전문(안동교회 유경재목사)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가 개최한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2018. 2.28. 오후 7시. 남대문교회)에서 설교를 맡아주신 안동교회 유경재 원로목사의 설교문 전문입니다. 삼일운동과 한국교회 고린도전서 1:21-25 유경재(안동교회 원로목사) 삼일운동 – 어리석은 십자가? 3·1운동이 일어난 동기는 일제의 억압적인 총독 정치와 그 횡포 그리고 일제의 민족성 박멸 기도, 언론과 신앙과 결사자유의 박탈, 종교에 대한 근절 정책 그리고 이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다분히 정치적인 색채를 띤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까닭은 교회에 대한 일제의 탄압정책에 대한 항거라는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제의 억압과 불의를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3·1운동을.. 2018. 3. 4.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2.28. 남대문교회. 19시)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2018. 2. 28.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기독교선언 준비 집담회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기독교선언 준비를 위한 2월 24일 1차 집담회. 집담회 내용은 정리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3월 23일(금) 오후 7시 ~9시30분. 한국YWCA연합회 예정. 2018. 2. 28.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2.28. 오후 7시, 남대문교회) 내일 남대문교회에서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가 있습니다. (2월 28일, 남대문교회, 오후 7시)순서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일정이 가능하신 분들께서 꼭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 2. 27.
대구기독교 3.1운동 100주년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대구기독교 3.1운동 100주년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100여 년 전 한국사회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강대국들의 첨예한 갈등과 분쟁의 정치상황 속에서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을사늑약조약(1905), 정미7조약(1907), 한일합병(1910)을 통해 대한제국이 식민지화 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우리 민족은 일제의 반인간적이고 반생명적인 끔직한 탄압과 압제와 경제수탈 정책으로 우리의 모든 생명들이 짓부수어지고 말았다. 일제의 박해와 억압 속에서 정의와 평등, 자유와 해방을 위한 민족의 투쟁 속에서 접촉되었던 한국기독교는 절대적 빈곤과 억압에서부터 나라를 되찾고자 일어선 것이 곧 3.1운동이었다. 특히 한국기독교는 인간해방의 전통을 지닌 천도교와 불교 및 독립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민족의 수난과 .. 2018. 2. 23.
(가칭) 3.1운동 100년 한국 기독교선언 준비위원회 1차 공개 집담회 (가칭) 3.1운동 100년 한국 기독교선언 준비위원회 1차 공개 집담회가 2월 24일(토) 오후 2시, 한국YWCA연합회 2층 강당에서 있습니다. 선언은 3.1운동이 단지 과거를 회상하거나 기념하는 것이 아닌 당대의 시대정신에서 3.1운동의 의미를 찾고 현재의 과제를 분명히하며 공동의 협력 방안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대의 관점에서 무엇으로부터 독립하려하는가? 낡은 질서로부터의 독립) 2월부터 준비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매월 1회 관련 주제들을 위원들 중심으로 제안, 발표하고 참여자들의 집담회를 통해 공동의 지혜를 모아가기 위해 8월까지 기획되고 있습니다. 집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과 논의들을 모아 공개 심포지엄 등을 통해 3.1운동 100년의 비전을 새롭게 다듬어 가고.. 2018. 2. 20.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 안내드립니다 - 일시 : 2018.2. 28 오후 7시 - 장소 : 남대문교회 - 주최 :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추진위원회 2월 28일 오후 7시, 남대문교회에서 3.1운동100주년 99주년 기념예배가 '한국기독교3.1운동1000주년위원회(YM,YW,NCC,기장, 기감, 성공회, 예장)' 주최로 있습니다. 이번 예배는 각 교단 총회가 참여해 추진되는 기념예배로 100주년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참여를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서울 조직은 각 교단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산하 기관은 넣지 않는 방식으로 조직하고 있습니다. 이후 7개 종단이 참여하고 있는 KCRP와 남북종교인대회를 매개로 협력을 논의하고 있고,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2018. 2. 2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총무 취임 축하의 말씀 - 김용복박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총무 취임 축하의 말씀(2017.12.11. 15시. 연동교회) 김용복 (생명학연구원 원장) 태초부터 이 온 생명의 우주에 운행하신다는 신앙적 영성을 우리 민족공동체에 영접한지 어언 5세기! 우리 기독신앙공동체는 하나님의 영을 영접하여 온 겨레의 삶의 한 복판에서 새로운 영적 기반을 형성하면서 겨레의 영과 혼을 보살피는 사역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내 후년 2019년은 3. 1. 민족독립운동의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기독신앙공동체는 19세기 말에 민족이 열강의 각축전에 시련을 겪으면서 민족사의 영적기반을 위한 신앙공동체를 부화(Incubation)하면서 1) 민족사의 혁신과 민족독립을 도모하고, 2) 외세침략과 일본제국주의의 침탈에 저항하는 새로운 영적 역사를 창출한.. 201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