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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에큐메니컬112

김관석평전 '자유를 위한 투쟁'(김흥수 씀) 출판기념회에서.. 구름에 가렸어도, 햇빛이 들어도 어떤 미동도 없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는 산. 운산. 장공 김재준 목사님이 호를 지어주었다는 김관석목사님의 호. 누가 말하듯 바지 사장처럼 NCC 총무로 12년 동안을 재임하며 겉으로 드러남이 없이 70년대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의 버팀목으로 살아가셨던 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일하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돕고 협력하는 일에 몸을 숨기셨던 분. 연대와 협력이 운동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믿으셨던 분. 그래서 쉽게 눈에 띄지도, 누구처럼 거목으로 평가받지 못했던 분이었지만 자신의 이름과 자기 조직이 우선이어야하는 지금의 운동현장에서 연대와 협력의 코디네이터로서 갖는 그의 삶이 더 큰 의미를 발하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한번도 그를 대면한 바 없지만 선배들에게 듣는 그.. 2017. 6. 23.
박근혜 퇴진과 민족 대전환을 위한 일만 기독인 시국선언 제안 및 참가신청 박근혜 퇴진과 민족 대전환을 위한 일만 기독인 시국선언 “어둠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발길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누가복음 1장 79절)” 오늘 우리의 역사는 전대미문의 혹독한 시련을 맞고 있다. 사욕에 눈먼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순국선열과 민주열사들의 희생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뿌리 채 흔들고 민주공화국의 헌법을 철저히 유린하였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하신 우리 주님의 가르침을 믿음으로 살아내지 못한 우리의 크고 무거운 죄를 참회하며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길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의 통치를 감당할 능력이나 자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충분히 .. 2016.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