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생명평화운동 운동 구상 : 非시장적 질서 구성하기, 생명평화의 어울림과 소통, 연대의 그물망 찾기

8. 2007년, 생명평화운동 운동 구상

: 非시장적 질서 구성하기, 생명평화의 어울림과 소통, 연대의 그물망 찾기

 

이학영(2004)은 YMCA운동이 생명과 평화를 추구하려는 운동을 하려 한다면, “이제 우리 문명의 물줄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운동에 힘을 보태야”한다며, 그러한 일을 위해서는 운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문화운동, 교육운동을 대중들 스스로 삶 속에서 일으켜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바꾸는 운동과 자신의 삶과 생각을 바꾸는 운동이 동시에 가능한 생활운동, 대중운동 방식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근석(2007)은 “YMCA 운동이 지금까지의 속성상 어느 한 곳으로 집중해서 파고들기보다는 다면적이고 대중적인 모양으로 활동을 해왔다.”며, “이제 큰 틀에서 생명평화라고 하는 담론을 가지고 이를 실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고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생명평화운동만이 이 세상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의 해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시청년회 지역별로 생명평화운동의 한 섹터씩 활성화하여 그 지역의 특색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모색을 적극적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느 곳은 영성으로, 어느 곳은 노동으로, 어느 곳은 자연으로 특색을 만들고 이를 종합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다면적으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문명사적 전환기의 생명평화운동이 양극화와 빈곤의 문제, 지역과 농촌, 세계에 노출된 개인의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제안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비시장적 질서 구성하기, 주축경제 만들기, 사회적 약자의 지지망을 구성하고 사회자본을 형성하기 위한 운동이 핵심 운동과제로 부각된다. 그 주체로서 청년운동의 복원을 주장한다.

1) 평화운동과 생명평화운동

 

생명평화운동을 말하기 전에 이미 평화운동은 시민사회운동의 중요한 의제였다. 21세기 산업문명에 대한 반성 속에서 제기되고 있는 생명평화운동은 20세기 평화운동의 연속선상에서 함께 토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평화운동이 제기한 의제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기도 하지만, 지금의 국제정치 질서를 규정하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명평화운동이 정초(定礎)하고자 하는 의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영역을 생명평화운동의 전통적 영역이라 구분하고자 한다. ‘평화로는 잃을 게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전쟁으로는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라는 화두로 제시되고 있는 영역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평화운동 영역에 대한 사회, 경제, 정치적인 영역에 대한 분석 없이 생명평화운동의 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은 역사적 맥락을 상실한 뿌리 없는 운동을 만들어갈 수밖에 없고 현실 사회를 바꾸기 위한 변화의 힘으로서 기여하기 어렵다. 생명평화운동이 의미론적으로만 해석되거나 추상적으로만 이해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생명평화운동은 전통적인 영역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되어야 변화의 힘으로써 작동할 수 있는 담론이 될 것이다. 생명평화운동은 전통적인 영역의 평화운동을 담고 있지만 이와는 질적으로 다른 또 하나의 영역인 것이다.

전쟁을 포함한 폭력은 그것이 수호한다고 주장하는 것들, 곧 인간의 존엄과 생명, 자유를 파괴한다. 폭력에 의지하는 것은 파괴와 죽음을 포함하여, 대단히 큰 물질적, 정신적 위험을 몰고 온다. 폭력에 대한 해석에 따라 ‘소극적 평화’와 ‘적극적 평화’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성찰과 실천을 상정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 평화는 ‘패권질서에 의한 제국의 평화’와 ‘다양성에 기초한 상생과 협력의 삶’이라는 패러다임의 싸움이다. 평화운동을 세계 체제와 연관시켜 이해하고 전개하기 위해서는 근대 세계체제와 안보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국가안보는 근현대 국제체제를 떠받치는 국가주권 원리의 핵심적인 정책담론이다. 국가의 최고 목표가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며, 이 정책 분야가 다른 정책 분야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이다. 안보는 또 국익의 핵심을 차지한다고 주장된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평화운동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남북한 분단체체를 극복하기 위한 운동이다. 70년이 넘도록 분단과 냉전을 유지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억압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되는 것이 남북한 분단체제 극복을 위한 노력이기 때문이다.

 

2) 협동조합운동, 사회적 기업, 공동체 일자리(Worker's Collective)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는 비정규직과 실업의 사회다. 경제의 양극화와 빈곤화는 노동시장으로부터 차별과 배제, 소외를 일상화한다. 그에 따라 청년층의 사회적 소외는 더욱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다. 따라서 생명평화의 따뜻한 경제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창조와 나눔의 경제 부문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리고 ‘위로부터의 수탈을 막아내고 외부에 대한 의존심과 내적 이기심에서 벗어나 생산과 생활 속에서 자립적이고 인간다운 지역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핵심적 과제가 된다. 그것은 결국 자본주의의 논리를 넘어서는 사회적 연대의 새로운 기반, 협동과 자치, 상생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생명평화운동이다. 금융독점의 신자본주의 사회에서 YMCA 생명평화운동은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를 향유할 수 있는 경제적 조건을 창출하는 자존(自尊)과 자립(自立), 자조(自助)의 경제를 만드는 운동이다.

따라서 생산과 유통, 소비 등 생활세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복원을 추구하고자 하는 협동조합운동, 사회적 기업, 공동체 일자리(Worker's Collective)에 관심할 수밖에 없다. 자본에 의한 생활세계의 식민지화를 막고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노동의 창출을 위한 사업이며, 민간단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도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의 경우 비공식부문처럼 영세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 비공식화되거나 국가의 결함을 미봉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공부문의 하부조직화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적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YMCA 차원에서 협동조합운동에 대한 깊은 연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사회 협동조합운동의 모델을 개발하고, 자활사업(공동체)과 사회적 기업, 사회 정책과 사례, 이와 관련한 이론에 대한 깊은 연구가 요청된다. 이외에 연맹에서 직접사업으로 모델링하고자 했던 ‘아가야’와 ‘피스커피’ 등의 사회적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기업의 성과와 운영 형태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3) 지역교환시스템(Local Exchange and Trading System, LETS)

 

상품경제 즉, 시장에서 벗어난 삶의 공간을 창출하고 돌봄과 보살핌의 자율적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운동이다. 소유와 사회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내고 사회 자본을 형성하며 이웃의 삶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행위이다. 또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생태적 지역사회를 위한 생물지역주의로 자본 시장으로부터 부분적인 독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과 시간, 노동의 공유를 만들어내며 ‘희소성이 없으면 보호할 가치가 없다’는 자본의 논리와 문화에 대응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고령사회의 노인과 은퇴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여성, 대학생 등 유휴 사회 인력의 참여와 조직이 가능하며, 세대간, 이익단체 등의 장벽 허물기와 공동체 정체성 강화에 기여한다.

김기섭은 “지역통화시스템은 가계와 기업이 지금까지의 은행구좌와는 별도로 스스로 구좌를 열고 새로운 지불결재 시스템을 창조하여 이를 공동 관리하는 것으로, 지역의 재화와 서비스를 노동교환의 원리를 통해 지역 내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가령 가계가 그 지출의 10%를 지역통화로 결재한다면 그 분량만큼 기존의 시장경제로부터 탈출한 경제가 마련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YMCA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그리고 녹색가게, 사회체육, 협동조합 등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YMCA 회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자 등을 만나고 있다. 어느 조직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레츠운동은 YMCA 내부적으로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모집, 훈련, 육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자본과 공동체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4) 농촌문화운동

 

YMCA 농촌운동은 80년대 말 이후 침체돼 도시민 중심으로 생협과 도농교류 활동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농촌운동은 YMCA운동의 의제로 정식화되지 못하고 구호에만 머물러 있다. 그러나 농촌과 농업은 자본주의 물질문명을 극복하기 위한 생명평화운동의 본질적 생명운동이다. 따라서 YMCA 생명평화운동의 화두일 수밖에 없다.

농촌지역 YMCA와 연맹 차원에서 ‘도농교류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촌운동을 다시 모색하기 시작했던 2004년 5월, 한국YMCA는 ‘한국YMCA 새로운 운동 100년을 향한 ''비전 선언문''’을 발표하고 그 일곱째 항목으로 “우리는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의 구현을 위해 생명가치에 기반을 둔 녹색농촌만들기, 도농공동체운동, 생활협동운동 등 대안적 사회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한경진(2006)은 “91년 전국농민회 총연맹 창립이후 한국YMCA 농촌운동은 진행되지 못했다. 그동안 양성되었던 지도력과 조직들이 전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운동추진세력이 상실된 것이다. 1991년 이후 생협운동과 도농교류, 녹색농촌운동 등 여러 가지 농촌운동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도시민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운동”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어 지역Y가 가지고 있는 제일 중요한 문제로 “1991년 이후 농민조직이 붕괴된 것이고, 또한 Y 운동과제에서 농촌운동이 사라진 것이다. 농민의 힘으로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 농민조직을 부활하기 위해서는 농촌Y에서 어떤 집합점을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며 농촌YMCA의 사업방향으로 YMCA운동의 다양한 영역가운데 하나로 농민, 농촌운동을 설정해야 하며, ① 지역운동체로서 역할 가운데 특화된 부분으로 농촌, 농민운동, ② 지역적인 모델 사례 및 새로운 모델개발, ③ Y 농촌사업의 근거지로서 개발(생태환경 및 공동체, 생산기지 및 농촌 체험 공간) 등을 제시하며, 조직적인 과제로는 ① Y 농민운동의 이념정립(운동방향), ② 농민조직 등 회원조직 건설, ③ 도시Y 와 연계성 확보(공동 프로그램 진행)을 들고 있다. 이를 위해 대안적 사회운동으로 농촌운동, 농업농촌문제를 의제화하는 도시 시민운동, 도농YMCA 연대활동으로 YMCA농촌운동을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정형영(2006)은 위기의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한 국민협약운동과 식품안전과 우리 농업보호를 사회협약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그 외에 ‘자원순환형 지역 가족농업 지원, 육성’, ‘귀향(농)운동, 지원센터. YMCA 농장 갖기, 귀향마을’, ‘도시농업운동 : 도시자체를 생태적으로 개조해 가는 운동’, ‘‘생명의 논’ 습지 생태계 보전 운동(람사조약)’ 등을 제안하고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YMCA 생명평화운동은 농촌·농업문제에 대한 뚜렷한 정책과 입장을 가져야 한다. YMCA 농촌운동의 성격을 제안해보면, “경쟁과 탐욕의 물질주의에 반대하는 반물질주의 운동의 근거지로서 농촌, 문명전환운동으로서의 농업, 대안문명의 개척자 농민”으로 설정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한 YMCA 농촌운동의 구체적 방향은 ‘자본과 생산력 지상주의에 지배되고 있는 농업정책을 극복하고 농촌사회에서 지도력을 만드는 운동’, ‘도시와 공동체가 지원하는 가족농 중심의 농촌사회 운동’, ‘도농이 공생하는 자원순환형 지역사회운동(협동조합운동으로의 농촌사회 재구성, 협동조합지원센터)’, ‘역사, 문화, 자원, 자연의 생태문화사회로 농촌 보존운동(논 보전-람사, 농가소득의 30% 이상 보전-문화보존지도자, 생태자원보존지도자 등등)’을 추진할 수 있는 YMCA 농촌문화운동 지도력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5) 다문화 평화마을 만들기 운동

 

다문화 평화마을 만들기운동은 정보와 이동이 자유로운 유목사회에서 평화로운 지구촌을 만들어가기 위한 생명평화운동의 과제이다. 이윤희(2007)는 “90년대 초 이후 최근까지 이주민(이주노동자, 국제결혼여성, 다문화가족 2세, 새터민, 새터민 청소년 등)이 늘어나면서 영역별로 인권과 노동권 관점에서의 대응뿐만 아니라, 또 다른 영역으로 ‘이주민사회의 원인 진단과 이주민사회에 대한 이해’,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사회란 무엇인가?’, ‘다문화사회에 따른 사회, 문화적 변동과 대응방안’에 대한 이념적, 문화적 해석과 대응이 요청되고 있다.”며 “다문화사회에 관한 토론은 특정 계층과 대상,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계층과 지역, 모든 사람의 삶의 질서와 문화에 파급력을 갖는 사안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이념과 문화적 대응 양식을 찾아가야할 과제”라고 주장한다. 그만큼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문화 사회운동은 ‘대상이 아닌 스스로 해결해가는 주체로’, ‘가르치는 것에서 배우는 것으로’, ‘법 제도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치, 문화의 다양화 문제로’, ‘세계와 대면하는 개인과 개인의 소통의 문제로’, ‘스스로의 힘과 자존을 북돋아 주는’ 관점에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담론 찾기가 필요하다. 특히나 한국사회는 정부나 시민사회의 대응이 다문화 보편주의 한계를 갖고 있기에 이에 대한 요청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다문화사회운동은 새로운 사회운동 영역으로 시민사회에 대한 담론과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박종관(2008)은 “각 지역의 YMCA가 이주민 문제를 개별적으로 접하고 즉자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주민의 문제를 생명, 평화의 하나님 나라 운동의 주제로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실천 프로그램으로 “① 공동의 미래 구현 : 다문화평화마을의 비전 공유, 강력한 지역 리더쉽 개발(유지지도력, 실무자, 이주민), 각 자조집단의 미래 구상, 마을 공동체와의 관계성 확대, ② 권리와 책임 강화 : 세계적, 국가적, 지역적 시민의식 교육, ③ 상호 존중과 공경의 윤리, 다문화 공동체 윤리 확립 : 계층별 다문화 사회 이해 증진 교육 및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대상 다문화 교육 및 캠프 프로그램, ④ 가시적 사회 정의 실현 : 다문화 가족 상담을 통한 갈등 조정 활동 강화, 법적 제도적 개선 활동, 토론회, 공청회 등”의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6) 에너지 자치 마을운동

 

에너지 문제는 지탱가능한 지구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핵심적인 사안이자, 현대 산업물질문명의 결과이다. 에너지 문제는 세계 경제전쟁과 국제정치의 핵심이자 심각해지는 사막화 등 생태환경의 기본적 과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근대 산업문명에 대한 성찰로 시작되는 생명평화운동은 에너지 문제를 핵심적인 과제로 제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에너지 문제는 개인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각 개인이 체감하는 위기는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에너지 문제는 인류 사회가 황혼에만 우는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되지 않도록 교육을 통한 생활의 변화에 많은 노력과 수고를 도모해야 하는 사안이다.

박은호(2005)는 “현대 시민사회에서 에너지는 생활편의를 넘어 생존과 지탱의 필수요소가 되어있다. 그러나 에너지의 특성상 시민생활의 관심영역에서는 중요하게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지구와 온 인류의 생존문제와 직결되어 있는 에너지 문제를 시민사회의 중요 아젠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활동 그리고 성과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며, 생명평화를 위한 에너지문제 해결의 시작을 지역사회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방적 국가정책이나 국제협약 만으로는 그 해결이 매우 요원하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생태도시 공동체처럼 우리나라 지역사회 역시 시민사회가 21세기 운동 의제로 에너지시민운동을 확산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분권화 과정에서 에너지시민운동은 다양한 시민들의 직접적, 간접적 참여를 요구하게 되며, YMCA는 여느 시민사회단체 또는 기관보다 대중적 에너지시민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여수, 군포, 안산 등 YMCA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에너지자립마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YMCA평화운동’에서 전술한 바와 같이 에너지 자립마을 운동이 핵이라는 근대문명의 조준점을 명확히 갖고 운동의제가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의도하지 않게 에너지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거나 해서는 안되며, 근대 문명을 바꾸는 운동으로 정조준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는 ‘핵’과 만나야 하며, 그 틀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7) 생명의 먹거리운동 : GMO(유전자조작식품), LMO(유전자변형생물체) Free Zone 운동

 

하느님의 창조질서 속에 있는 모든 생물 종(種)들이 함께 공생하며 그 가운데서 인간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샬롬이요, 축복된 하느님 나라의 모습이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생물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파괴하는 것은 당대의 인간은 물론 후손의 삶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일일뿐만 아니라 농업의 근간인 생물의 다양성을 헤치는 일이다. GMO, LMO Free Zone 운동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생명문화의 근간인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생명평화운동은 생명의 먹거리운동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생명의 지역사회 협약운동이다. 지역 생산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외식업자간 GMO를 쓰지 않겠다는 지역사회 협약운동을 통해 지역생산자를 보호하고 지역 경쟁력을 지역 스스로 확보해가고자 하는 운동이다. 이와 같은 운동은 안전한 먹을 거리(유기농) 생산과 소비운동으로 확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GMO 식품에 정확한 정보자료를 구축하고, 유전자 조작 농산물과 식품의 완전 표시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시행되어야 한다. 또한 토종을 찾아 보전하는 운동이 절실하다.

생명평화운동의 대중적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YMCA 소비자운동이 이에 대해 착목해야 한다. 이윤을 사유화하고 손해는 사회화하는 기업이 제기하는 생명과 안전의 문제는 독점의 문제와 함께 소비자운동의 핵심적 사안 중 하나이다. 방사능 오염에 따른 먹거리 안전과 생활세계 모니터, 그리고 GMO와 LMO에 대한 대응은 현대 자본문명의 핵심에 대한 기업감시운동이다.

 

8) 공정무역운동

 

‘공정무역’은 자유무역에서 비롯한 구조된 빈곤의 해결을 위해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직접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하자는 윤리적 소비운동이다. 공정무역을 통해 북부국가(특히 북부의 소비자)와 남부의 생산자들 간 보다 공정한 상업관계를 세우고자 하는 것이며, 부정의한 국제무역 규칙에 관한 항의를 조직하기 위한 여론을 조성하고, 정치계와 경제계의 주요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소비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것은 제3세계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고 시장의 공공성을 위한 최소의 조건이다. 정의로운 지구시민사회를 위한 생명평화운동의 관심이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중간상인을 최대한 제한하기 위해 정통적 무역과 같은 네트웍 형태이다. 이러한 활동은 네 가지 기준을 가진다. ① 유럽장부에 등록된 생산협동조합에 직접구매, ② 생산자들이 인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투여된 에너지 및 시간에 따라 원료 및 생산비용에 의하여 정하는 공정한 가격, ③ 생산 전 사전 재원조달, ④ 생산자와의 지속적인 무역관계”이다. 한국YMCA가 2005년, 한국을 방문한 동티모르 구스마오 대통령의 요청으로 시작한 동티모르 커피 공정무역운동은 이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겠다.

 

9) 새로운 가치로 만나는 자치 : 자기통치의 적극화, 소모임운동

 

생명평화운동은 생명평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자기정치, 즉 시민 권력을 조직해 간다. 스스로를 통치한다는 것이다. 자기통치의 지역정치를 적극화하자는 제안이다. 일상에서 행정까지 조사하고 분석해 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생명평화 자치 시스템으로 지역디자인하자는 것이다. 오재식(2004)은 이를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이 YMCA가 회원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데 회원이 도대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회원이 출발점이냐 목적지냐? 회원으로 만들어가자는 거냐? 회원에게 봉사하자는 것이냐?”라고 질문한다. YMCA 회원운동의 기본 출발점에 대한 확인이다.

이학영은 “그동안 안팎의 여러 어려운 조건 때문에 전통적인 Y 운동의 대상이었던 청년, 학생들의 운동을 활성화시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미래 세대들의 운동을 뒷받침하고 활성화시키는데 한국Y의 역량을 주요하게 쏟아 부어야 하겠다. 탈권위주의적이며, 개인주의적인, 다양성을 인정하는 새로운 세대들이 자칫하면 외면하기 쉬운 역사적 책임성과 공공성을 지닌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과 삶의 방식에 접근하는 운동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자기통치운동을 적극화하기 위한 회원, 유지 지도력에 대한 교육 과정을 권역별로 만들어감으로써 YMCA 회원됨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자는 제안이다. 또한 사무총장부터 실무자까지 1인 1클럽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10) 생명평화의 문화 형성을 위한 문화운동 기획 - YMCA 생명평화 주간

 

‘희망의 뿌리’의 저자 웬델 베리(Wendell Berry) “만일 우리가 평화를 원한다면 낭비를 줄이고 적게 소비하며 적게 사용하고 욕구를 줄이며 필요를 줄여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놀라운 일은 우리 지도자들에게는 젊은이들을 전쟁터에 내보내 희생시키려는 용기는 있으나, 탐욕과 낭비를 줄이라고 말할 용기는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한다. 생명평화운동을 가치를 형성하는 문화운동으로, 회원과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주간을 설정하자는 제안이 다양하게 제기되었다. 2004년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다음과 같다. ‘생명평화의 문화(예배, 노래, 무용, 시, 명상, 만화 등 다양한 매체 개발)’, ‘어린이 생명평화 문화 교재 만들기(노래, 무용, 시, 명상, 만화, 미술 등)’, ‘생명평화잔치’, ‘평화를 기원하는 댄스’, ‘평화 관련 다큐멘타리 상영’, ‘평화 음악회(콘서트)’, ‘움직이는 평화 박물관’, ‘시 낭송’, ‘평화 관련한 이야기 들려주기(story telling)’, ‘평화 영화제’, ‘평화 관련 예술품 · 사진 전시’, ‘핵무기 반대를 위한 전시회’, ‘평화 카페(쉼터)’, ‘명상실 · 기도실 개설’, ‘생명평화 행동강령을 위한 생명과 평화의 헌장 제정(지역, 국가, 아시아 등)’, ‘교과, 방송, 행정(자치단체), 만화 등 시민생활에 영향 미치는 매체와 용어, 관행 분석, 평가, 대안’, ‘평화는 자전거를 타고 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오는 평화. : 자동차 억제, 문화운동과 커뮤니티 소통의 문제로 접근’, ‘지역 문화자원 찾기’, ‘개인, 가정, 사회, 공동체 등 각 영역에서의 치유 문화, 지역특성에 맞는 매체의 기획’ 등이 다양하게 제안된 바 있다.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국에서는 6월 한국 전쟁 또는 정전협정일인 7월 ‘KOREA PEACE DAY’와 함께 ‘YMCA PEACE DAY’를 제안하였으나, 회원모집 등의 지역 일정을 고려하여 11월을 ‘YMCA 회원의 날’, 또는 ‘YMCA 주간’으로 논의가 모아진 바 있다.

 

11) 생명평화기금과 재단 조성

 

이학영(2004)은 생명평화운동을 위해 “연맹 사무국은 향후 몇 년 동안 모금운동을 지속할 것을 제안하며, 그 기금은 이러한 생명과 평화운동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했으면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서병철 또한 “생명평화교육을 위한 기금들을 모아서 설립하는 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강사도 개발하고 교육내용도 개발해서 장기적인 전망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다. 이 기금을 통해 ‘생명평화 신학과 아시아신학 연구, 교육’, ‘생명평화운동 연구 및 교육’, ‘지역사회 생명평화운동의 지원, 협력’, ‘물질주의 근대문명과 맞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육성’, ‘이주민, 장애우, 청소년 등 소수자, 비주류의 삶과 연대하는 운동에 대한 지원, 협력’, ‘생명평화운동 미래세대 지도자 육성’, ‘아시아와 세계의 생명평화운동 지원, 협력’, ‘국내외 생명평화운동 활동가 지원 및 교류’, ‘생명평화센터의 건립 및 운영’ 등을 목적으로 생명평화센터의 미션과 선언문으로 구체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금운동을 위해 ‘기부의 투명성과 효과성, 사업 수행능력, 사업 후의 피드백’, ‘후원자 현장 참여 프로그램(변화의 물결에 직접 참여)’, ‘기부금 모금과 운영 등에 대한 윤리 제정’, ‘기부모금, 사용, 처리, 참여 등에 대한 원칙’, ‘회원, 이사, 위원 등의 윤리, 역할’ 등의 정리와 YMCA연맹 유지재단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생명평화재단 설립을 제안하고 있다.

YMCA 간사논문 "평화담지체로서 제3기 한국YMCA 생명평화운동론 연구; 생명평화센터의 생명전기(生命傳記)" (이윤희 , 2016)중에서(전문에 포함되어 있는 각주를 참고)

(전문다운 받기) 평화담지체로서 제3기 한국YMCA 생명평화운동론 연구; 
생명평화센터의 생명전기(生命傳記)

<초록>

<목 차>

Ⅰ장. 서론 …………………………………………………………………………………………… 1

1. 연구 필요성
2. 연구 목적과 범위 : 변화와 혁신을 위한 한국YMCA 5대 과제
3. 연구 방법 : ‘암묵지(暗默知)로서의 생명전기(生命傳記, Zoegraphy)’, 시기 구분
4. 연구 의의와 한계


Ⅱ장. 제3기 이전, YMCA 사회운동과 이념추구의 역사 …………………………………… 10

1. 세계YMCA운동의 역사와 이념추구 : Evangelicalism(복음)에 기초한 Ecumenical(연대)
1) 1844년, 런던YMCA의 창립 정신 : 경건주의와 만인사제론
2) 1855년, 제1차 세계대회 :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고전적인 원칙, 파리기준 제정
3) 1888년, 에큐메니컬운동으로 세계YMCA운동의 확산 : 요한 17:21 채택과 학생Y
4) 1955년, 세계YMCA연맹 100주년 파리대회와 1973년 우간다 캄파라 원칙
5) 1991년, 제12차 세계YMCA 서울총회 : 한반도의 통일에 관한 특별선언문
6) 1998년, 제14차 세계YMCA 대회 : ‘도전 21(Challenge 21)’ 채택
7) 세계YMCA운동의 이념과 사회문제에 대한 좌표(座標) 설정

2. 아시아 에큐메니컬운동체로서 YMCA의 역사적 맥락
1) 아시아 에큐메니컬운동의 선구자, YMCA
2) 아시아 YMCA의 Mission

3. 제3기 이전, 한국YMCA 사회운동
1) 제1기 한국YMCA 사회운동 (1895~1945) : 민족과 함께
2) 제2기 한국YMCA 사회운동 (해방이후~2012) : 시민사회의 앞길을 열며


4. 제3기 이전, 한국YMCA 이념추구
1) 제1기 한국YMCA 이념추구(1895~1945) : 개화의 물결과 에큐메니컬운동의 만남
2) 제2기 한국YMCA 이념추구(해방 후~2012) : 목적문 제정과 정체성 확립

5. 소결 : 이념과 조직(지도력), 사업과 재원의 조화


Ⅲ장. 제3기 한국YMCA 생명평화운동 이해 : YMCA 선교신학의 실천적 모색 ………… 66

1. YMCA 선교신학 정립의 필요성 : YMCA 선교신학은 시대정신이자 조직론이며 실천론

2. YMCA운동론 : YMCA운동의 형성원리
1) 시대 상황(Context)으로부터 시작하는 보편적인 운동
2) 에큐메니컬 정신(영성)운동체
3) 청년운동체, 청년이 주동이 되는 YMCA
4) Volunteerism에 기초한 Association 운동
5) 지구시민사회운동체, 지역과 전 지구적 의제의 통합과 통섭
6) YMCA와 교회론 : C란 무엇인가?
7) YMCA란 무엇인가?

3. YMCA에 대한 비판적 인식 : 우리의 생수는 우리의 우물에서
1) Text와 Context의 긴장성을 상실한 “기독교라는 명칭을 붙인 사업체.”
2) 회원이 불편한 조직?, “회원운동이 사라진 실무자 중심의 관료적 운동.”
3) “소진된 YMCA운동의 동력, 협소화된 운동의 주체”
4) 권위적 조직(지도력) 에서 민주적 조직으로의 전환 실패
5) 청년운동의 퇴락, 조직의 부패와 퇴행

4. YMCA 생명평화운동의 시대 인식
1) 생명질서인 평화는 파괴되고 있다 : 제국종교로서의 기독교, 새로운 영성운동
2) 패러다임의 성찰과 변화
3) 새로운 밀레니엄의 핵심적 화두, ‘평화’
4) 문명전환운동(대안문화운동)으로서의 생명평화운동
5) 몰락하는 공동체적 인간과 한국 시민사회 : 불안한 존재와 ‘도둑정치’의 사회
6) 한국 시민사회의 당면과제, 평화세력의 구축 : 새로운 운동의 창조 과정

5. YMCA 생명평화운동론의 이해
1) YMCA 생명평화운동 이해
2) YMCA는 생명평화의 담지체 : 평화의 계약(Covenant of Peace)
3) YMCA 생명평화운동 비전 : 예수 하느님나라 생명운동을 복원하고 실현하는 일
4) YMCA생명평화운동의 성격
5) '비전 선언문'으로 보는 생명평화운동의 과제
6) ‘목적문’과 YMCA 선교신학

6. YMCA 에큐메니컬운동의 선교과제
1) 한국YMCA '비전 선언문'과 WCC 제 10차 부산총회 ‘일치문서’
2) 세계화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 사회
3) 에큐메니컬 운동의 일치와 세계화
4) 테러와의 전쟁과 아시아
5)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무기경쟁과 군국화
6) 제국(帝國)으로부터 전례 없는 도전
7) 제국의 신학이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8) 이슬람 등 이웃 종교와의 신학적 이슈
9) 에큐메니컬운동에 대한 YMCA의 책임

7. 제3기 YMCA 생명평화운동의 시작과 경과
1) 2004년, 제37차 전국대회
2) 생명평화센터의 필요성
3) 2007년, 생명평화센터의 시작과 역할
4) 생명평화센터 활동 개요(2007~2015년)

8. 2007년, 생명평화운동 초기 구상
1) 전통적인 평화운동
2) 협동조합운동, 사회적 기업, 공동체 일자리(Worker's Collective)
3) 지역교환시스템(Local Exchange and Trading System, LETS)
4) 농촌문화운동
5) 다문화 평화마을 만들기 운동
6) 에너지 자치 마을운동
7) 생명의 먹거리운동 : GMO, LMO Free Zone 운동
8) 공정무역운동
9) 새로운 가치로 만나는 자치 : 자기통치의 적극화, 소모임운동
10) 생명평화의 문화 형성을 위한 문화운동 기획 - YMCA 생명평화 주간
11) 생명평화기금과 재단 조성


Ⅳ장. 제3기 한국YMCA 생명평화운동의 전개와 과제 1 ………………………………… 128

: 사회운동의 측면에서 - 민족에서 지구시민으로!

1. 유지-전문 지도력 교육 훈련 : ‘YMCA 대학원’과 ‘YMCA 에큐메니컬 학교’
1) 2007년 이전 간사학교
2) 2007년 이후, 간사학교의 운영과 변화
3) 2007년 이후, 간사논문 제도의 변화
4) 유지 지도력 교육 훈련의 변화 : YMCA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YLAP)의 운영
5) 소결 : 유지-전문지도자 교육훈련의 과제

2. 평화교육(Pedagogy)과 평화운동 : 통합적 평화운동 리더십과 소모임 육성.
1) 평화교육의 필요성
2) YMCA 평화교육의 사상적 기초
3) YMCA 평화교육운동의 경과
4) 소결 : YMCA 평화교육운동의 과제

3. 아시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운동 : YMCA운동의 민족사적 응답이자 책임.
1) 평화통일운동은 YMCA 평화운동의 제1 과제
2) 2013년 이전, YMCA 평화통일운동
3) 2013년, 평화통일운동 : 한국YMCA 평화통일운동의 4대 과제 제시
4) 2014년, 평화통일운동 : 100주년 기념사업과 평화통일운동 목적문 명시
5) 2015년, 평화통일운동 : 한국YMCA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
6)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 ‘KOREA PEACE DAY’ : 청년리더십 육성과 국제연대
7) 아시아태평양YMCA 제19차 대전총회 Pre-Conference : 철원국제평화회의
8) 아시아태평양YMCA 제19차 대전총회 : 평화조약 체결 촉구 및 캠페인 결의
9) 소결 : YMCA 평화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

4.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평화운동 : YMCA운동의 문명사적 응답이자 책임.
1)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 선언’의 의미
2) ‘신앙선언’의 시대적 배경
3) YMCA운동에서 보는 ‘신앙선언’의 배경과 의미
4) 핵 없는 세상을 위한 YMCA 평화운동 경과
5) 소결 : 핵 없는 세상을 위한 YMCA 평화운동의 과제

5. 팔레스타인-한반도 평화협력운동 : 한국 기독교 갱신에 대한 책임이자 응답.
1) YMCA 평화운동이 팔레스타인에 관심하는 이유
2) 팔레스타인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
3) 팔레스타인인들의 현실 인식
4) YMCA 팔레스타인 평화협력운동의 경과
5) 소결 : 팔레스타인 평화협력운동의 과제

6. 회원과 모금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
1) 모금 정책의 필요성
2) 회원운동과 모금의 이해
3) YMCA 모금운동에 대한 비판적 인식
4) 모금교육의 경과
5) 소결 : 모금운동을 위한 과제, 청년평화재단의 비전

7. 한국YMCA 아카이브 제작과 운영
1) 한국YMCA 아카이브의 필요성, ‘운동은 기록이고, 기록이 운동이다.’
2) 한국YMCA 아카이브의 구성과 운영
3) 소결 : 한국YMCA 아카이브의 운영 과제

8. 기관지 ‘한국YMCA’ 복간과 제작
1) ‘꽃들에게 희망을’ 발간
2) 기관지 ‘한국YMCA 복간’
3) 소결 : 기관지 개편의 필요성과 과제 - 온라인 웹진과 무크지

9. 그 외
1) 비폭력 평화시민 촛불행동 : 철학이 있는 생명평화운동
2) 에큐메니컬 학생기독운동(SCM)로서 대학YMCA운동
3) 청년을 세우는 YMCA : 청년 이슈에 대한 응답


Ⅴ장. 제3기 한국YMCA 생명평화운동의 전개와 과제 2 ………………………………… 220

: 이념추구의 측면에서

1. 제3기 이념추구운동의 중요성
1) 새로운 2세기를 여는 한국YMCA 100년과 비전
2) 전국운동체로서 이념추구의 중요성
3) 에큐메니컬운동체로서 새로운 리더십의 육성

2. 제3기 이념추구운동 경과
1) 제3기 YMCA, 새로운 목사위와 목사협의 필요성
2) 2010년, 제1차 신학자 모임 : 취지와 구성
3) 2010년, 제2차 신학자모임 : ‘21세기 목적과사업연구위원회’ 구성
4) 2011년, 목적과사업협의회 : ‘예수의 눈으로 읽는 새로운 생명사회 운동’
5) 2012년 이후 목적과사업위원회 : 목적문 개정과 ‘비전 선언문'

3. '개정 목적문' 이해
1) 개정 경과
2) '개정 목적문'의 중요성 : YMCA의 존재이유와 정체성
3) '개정 목적문'의 원칙
4) '개정 목적문' 해제

4. '비전 선언문'의 이해 : “새 하늘 새 땅, 만물을 새롭게!”
1) 한국YMCA 역사 인식
2) 한국YMCA 시대 인식
3) 한국YMCA의 비전
4) 한국YMCA의 신앙적 비전 : ‘하느님 나라’와 ‘새하늘 새땅’

5. 소결 : 제3기 이념추구운동의 과제
1) 목적문과 '비전 선언문'의 의미 : 무엇을 할 것인가?
2) 지역과 현장에 바탕 한 운동과제의 우선순위 제시와 평가시스템 개발
3) 평화신학운동의 전개, ‘YMCA는 평화이다.’
4) (가칭)지구생명평화연구소 설립


Ⅵ장. 결 론 : 평화담지체로서 YMCA 생명평화운동의 선교 미션 ………………………241

1. 제3기 한국YMCA 생명평화운동의 과제
1) 사업의 우선순위와 중심 원칙이 분명한 집단 지성과 리더십
2) 평가 도구 개발과 시스템의 마련 : 행동 기획을 위한 목표와 평가
3) YMCA는 시민사회의 자산(資産)이자 공기(公器), 간사들의 책임과 윤리

2. 생명평화센터의 비판적 회고 : 현장과 지역을 중심으로 세우는 운동
1) 생명평화센터의 문제의식
2) YMCA 생명평화운동의 브랜드
3) YMCA는 프로그램으로 말한다
4) 뜻으로 세우는 시민사회의 수원지로서 YMCA 에큐메니컬운동.

3. 생명평화센터의 전망
1) 생명평화센터의 기능
2) 평화운동체로서의 생명평화센터
3) 교육공간으로서의 생명평화센터

4. 결어
: 평화담지체로서 YMCA 생명평화운동은
에큐메니컬운동의 새로운 미래이자, 지구시민사회의 가치이다.

<참고 문헌> ………………………………………………………………………………… 256

Ⅰ. 국내 문헌 및 도서
Ⅱ. YMCA 내부 자료

<부록 : 주요 선언 모음 > ……………………………………………………………………267